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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4.5.26. 페퍼 앤 페퍼 버거(노브랜드) / 올리브유에 절인 페퍼믹스와 진한 블랙페퍼 소스, 오버이지 계란을 더한 신상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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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상품은 노브랜드버거의 신상품 '페퍼 앤 페퍼' 라는 햄버거입니다. 단품 5,000원, 세트는 6,900원.

노브랜드 버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품 구매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 주는 쿠폰이 있어 그걸 이용했습니다.

 

 

 

페퍼앤 페퍼는 올리브유에 절인 페퍼믹스와 진한 블랙페퍼 소스, 거기에 오버이지 계란후라이를 더한 버거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음... 설명만 들으면 대체 뭔 소린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맛도 전혀 예상이 안 갑니다. 그게 뭔데!

 

 

 

포장 안에는 고기 패티와 체다 슬라이스 치즈, 그리고 올리브유에 절인 양파, 할라피뇨, 파프리카 등의 야채와 함께

패티 상단에 블랙페퍼 소스,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들어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올리브유 덕에 좀 번들번들한 질감.

 

 

 

버거 볼륨감은 나쁘지 않은 편. 들어가는 재료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 알차게 들어가 있습니다.

 

 

 

어, 이거 상당히...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맛인데요... 아래에 있는 블랙페퍼 소스는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인데

그... 우리나라 말고 타이완 가면 야시장에서 파는 쇠고기 스테이크... 거기 올라가는 후추 소스와 꽤 비슷한 맛이라

좀 낯설면서도 정겨운 맛. 그리고 위에 올리브유에 절인 야채는 올리브유 풍미가 있긴 했지만 꽤 기름진 맛이라

뭔가 먹으면서도 좀... 맛있는건지 아니면 맛이 없는 건지 판단하기 어려운 복잡함이 느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버거에서 기대할 수 있는 맛이 있는데 그 맛과 상당히 다른 방향이라 느껴지는 당혹감 같은 거 있죠,

딱 그런 감성이라 개인적으로는... 음 잘 모르겠네요. 다만 후추향이 강한 편이라 후추의 맛 좋아하는 분들껜 추천합니다.

 

저는 일단은 보류. 잘 먹긴 했지만 이게 맛있는 건지 아니면 아닌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 . . . . .

 

 

 

PS : 현재 노브랜드 버거에서 '와패모 데이' 라고 하여 내일 모레까지 5종 버거 세트 구매시 버거 하나를 더 주는

증정행사가 진행중이에요. 그냥 가면 주문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노브랜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으로 제공을 해 줍니다.

버거세트 하나 가격에 동일한 버거를 하나 더 맛볼 수 있는 파격적인 쿠폰이니만큼 이 기회를 꼭 이용해보시길...

 

2024. 5. 2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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