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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4.4.30. 불맛더블 치즈버거(버거킹) / 불맛이 만든 맛의 격ㅡ차, 하인즈 옐로 머스타드를 넣은 풍미가득 프리미엄 치즈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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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서 나온 신상품 햄버거 '불맛더블 치즈버거' 라는 제품을 접해보았습니다.

가격은 단품 8,500원, 세트 10,500원으로 이제 웬만한 와퍼 라인의 신상품은 세트가 전부 1만원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버거킹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친구에서 세트 1,500원 할인을 해 주는 쿠폰이 발행되어 9,000원에 맛볼 수 있었어요. 

이와 별개로 베이컨이 첨가된 '베이컨 불맛더블 치즈버거' 라는 제품이 있는데 그건 각 9,500원 / 11,500원입니다.

 

최근 버거킹이 와퍼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내놓으면서 와퍼 특유의 '불맛' 을 엄청 홍보하고 있는 것 같네요.

 

 

 

여튼 이번 신상품은 한 번 먹어보아도 좋겠다 싶어 바로 주문.

치즈와 쇠고기 패티가 만들어내는 파워풀한 치즈버거라니... 이건 못 먹어도 고, 무조건 안전빵이다 싶어 선택.

 

 

 

무료로 하나 추가할 수 있는 재료 추가는 양파 많이로 선택했습니다.

 

 

 

버거 종이 포장이 예전에 비해 약간 바뀐듯한 느낌이 드는데 좀 더 견고하고 두꺼운 종이로 바뀐 것 같아요.

그냥 기분상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와, 버거 볼륨감 뭔가... 되게 좋다.

일단 '와퍼' 라는 이름이 붙진 않았습니다만 기본적인 버거 크기는 와퍼 사이즈고요 당연히 안에 들어간 패티와 와퍼패티.

두 장의 쇠고기 와퍼 사이에 열기에 녹인 체다슬라이스치즈, 그리고 오이피클, 양파, 케첩, 하인즈 머스타드 소스로 구성.

 

 

 

양파 많이 옵션을 선택했더니 꽤 넉넉하게 양파도 넣어주었네요. 여튼 기본 볼륨감에서 살짝 감동했습니다.

그래 이런 게 진짜 치즈버거지... 라는 인상이 먹기도 전부터 제대로 느껴지더라고요.

아, 이거 기본 오이피클 들어가는 버거니 오이 못 드시는 분들(알레르기, 호불호)은 반드시 빼는 옵션을 넣어야 합니다.

 

 

 

단순히 고기 패티가 두 장 들어간 것 만으로도 이렇게 버거가 묵직하고 볼륨감있게 느껴질 수가 있군요.

 

 

 

그냥 이 버거에 대한 평을 짧게 이야기하자면 '호화판 치즈버거'

기존 버거킹에 존재하는(지금도 존재하는지 모르겠지만) '치즈버거' 의 호화판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쇠고기 패티와 체다 슬라이스 치즈, 양파, 피클, 거기에 소스는 케첩과 머스타드가 전부. 이거 그냥 딱 치즈버거 그 자체라

치즈버거의 맛을 아는 분들이라면 바로 '이거지!' 라고 외칠만한 그 맛이에요. 콜라가 아닌 맥주를 부르게 만드는 그것.

 

Simple is the best... 라고 진짜 이 알 만한 단순한 재료들로만 구성한 이 버거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진한 맛을 내는지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 역시 햄버거는 이래야지! 라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버거였어요.

그래, 햄버거가 이래야지!!!

 

 

 

이 날, 기분 좋게 햄버거 먹고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고 싶어서 새로 나온 '설향 딸기 선데' 아이스크림도 주문.

가격은 2,200원인데 버거킹 앱에서 300원 할인을 한 1,900원에 판매하길래 쿠폰 혜택으로 주문.

이것 외에 초코 시럽을 뿌린 '초코 설향 딸기 선데' 도 있는데 이는 200원 더 비쌉니다.

 

 

 

진하고 달콤한 딸기 선데 아이스크림인데, 이게 유지방의 진한 맛보단 살짝 아삭거리는 셔벗 같은 질감이 섞여있어

저로서는 오히려 더 마음에 들었달까... 개인적으로 되게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기존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좋긴 하지만 뭐랄까...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는데 이건 정말 맛있네요. 사 먹을 가치가 충분.

 

여튼 간만에 진짜 만족스러웠던 버거킹 체험이었습니다. 늘 이런 제품만 나왔으면 좋겠다...

 

2024. 4. 3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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