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4.4.16. 뉴 와퍼(버거킹) / 40년만에 더 맛있어진 불맛의 왕, 뉴 와퍼 탄생

반응형

 

오늘 소개할 상품은 버거킹의 신상품...이라고 봐야 하나, 여튼 새롭게 리뉴얼된 '뉴 와퍼' 입니다.

버거킹의 대표 간판메뉴인 '와퍼' 가 판매를 종료하고 그 뒤를 이어 새롭게 나왔다고... 자체 홍보하는 제품으로

제가 보기엔 그냥 기존 와퍼의 리뉴얼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대체 뭐 이런 어그로를 끌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꽤 큰 화젯거리가 된 것을 생각하면 일단 홍보효과 하나만큼은 확실히 된 것 같군요.

 

기존 와퍼 대비 바뀐 점이 세 가지 있다고 해요.

좀 더 촉촉해진 글레이즈드 번으로 빵이 변경, 불맛을 높이는 솔트 & 페퍼 시즈닝 첨가, 그리고 직화 순쇠고기 패티가

'텐더폼 패티' 라는 이름으로 리뉴얼, 기존 패티대비 촉촉한 육즙을 가득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와퍼가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당연히 가격도 올랐으리라 생각했을텐데 다행히 가격 인상은 없었습니다.

와퍼 단품은 여전히 7,100원 동일. 다만 출시 기념 이벤트로 4월 21일까지 4,000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한다 합니다.

여튼 '와퍼 판매 종료' 라는 이벤트에 낚인 걸 알면서도 그래도 뭐가 바뀌었을까 궁금하여 오래간만에 먹어보려 해요.

 

 

 

일단 육안으로 비교했을 때 기존 와퍼와의 차이점이라면 단연 '번(빵)' 의 변경이 제일 큰데요,

한 눈에 봐도 좀 더 폭신하고 촉촉해보이는 느낌의 번으로 변경된 게 눈에 보입니다.

이는 예전에 맥도날드가 새로 리뉴얼되었을 때 번 바뀐 것과 비슷한 느낌인데요, 좀 더 윤기도 흐르는 게 좋아보이긴 해요.

다만 그 외의 다른 것들은 구성이 기존과 완전히 동일. 야채의 양, 혹은 패티의 크기 등 확실하게 변한 건 없는 듯 합니다.

 

 

 

일단 가격 오르지 않고 크기가 작아진 것도 아니라 안심.

보통 식품이 한 번 리뉴얼을 하면 가격이 오르거나 or 양이 줄거나 하는 모습을 워낙 많이 봐 와서인지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새롭게 리뉴얼된 와퍼에서는 둘 중 어느 한 쪽도 반영이 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번은 확실히 좋아진 게 느껴지는데 나머지는...??

음... 입맛이 둔감한 제 기준이라 그런가, 사실 기존 와퍼대비 번 말고 뭐가 유의미하게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군요.

번이야 확실히 좀 더 촉촉하고 포실포실하게 개선된 건 느껴지지만 양상추, 양파, 토마토 등의 야채는

기존 와퍼와 동일한 구성과 양, 그리고 결국 또 다른 변화가 있다면 쇠고기 패티... 의 정도겠는데... 사실 전 모르겠습니다.

그냥 기존 와퍼와 동일한 맛 같은데 이게 유의미하게 큰 변화가 있나? 하는 약간의 갸우뚱함만 남는 맛이랄까...ㅋㅋ

뭐 그래도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니 다른 사람들은 큰 변화를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여전히 제겐 익숙한 와퍼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기존 와퍼 좋아하셨던 분들은 여전히 똑같은 맛의 와퍼 그대로니만큼 안심하고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새로운 와퍼 출시라고 뉴 와퍼 스티커를 함께 주더군요. 어디에 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새 와퍼 출시라고 쟁반에 까는 종이도 뉴 와퍼 홍보물이 붙어있네요. 그러고보니 이번 와퍼 모델이 최수종이더라고요.

대한민국 역사의 대부분 왕을 거쳐가셨던 최수종... 뭔가 굉장히 의미 있는 캐스팅 같은데 이유를 알 것 같긴 합니다;;

 

2024. 4. 16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