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6.16. 블랙죠 초코라떼(GS25) / 추억의 블랙죠 초코바, 그때 그 디자인 그대로 초코라떼 캔으로 부활하다.

저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이라면 어릴 적 '블랙죠' 라는 초코바를 한 번 이상 접해보셨을 겁니다.

그 추억의 블랙죠 시리즈가 최근 레트로 마케팅에 힘입어 다시 빛을 보고 부활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GS25에서 구매한 '블랙죠' 시리즈 '초코라떼' 캔을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300원으로 1985년 처음 탄생했던 그 당시의 검은 바탕의 패키지 디자인, 그리고 글씨체 전부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가격 빼고요...^^;;)

 

 

캔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캔(200ml)당 열량은 205kcal로 음료 치고 굉장히 높은 편. 엄청난 고칼로리 음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패키지 디자인이 다 옛 모습 그대로 최대한 재현하려 했지만, 딱 하나 복각되면서 변동된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저 검은 펭귄 캐릭터인데요... 옛날 블랙죠에 있는 캐릭터는 펭귄이 아닌 흑인 원주민이었지요.

 

. . . . . .

 

그러니까 이렇게 생긴 캐릭터였는데, 지금은 흑인 대신 비슷한 표정을 짓는 검은 펭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사유는 다들 어느정도 예상하셨겠지만 피부색으로 인한 인종차별 논란... 이 아닐까 추정.

 

 

컵에 따라놓은 초코라떼는 초코우유 계열의 다른 음료에 비해 다소 걸쭉한 편인데

엄청 진한 초콜릿맛과 함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달콤한 음료입니다. 갈증있을 때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업무중에 되게 피곤하거나 졸릴 때, 그러니까 '당 떨어진다' 라는 기분을 느낄 때 하나 따서 마시면 기분전환용으로 좋을 것 같아요.

 

당 떨어져서 집중이 안될 때 정신 차릴 용도로, 혹은 식후 간단하고 달콤한 디저트가 필요할 때 하나씩 마시면 좋을 듯 합니다.

 

2020. 6. 16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