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 초코파이, 롯데에 몽쉘이 있다면 해태제과를 대표하는 초콜릿 케이크 하면 단연 '오예스' 가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맛으로 종류를 확장시키고 있는 초코파이, 몽쉘과 더불어
오예스도 기존의 오리지널과 함께 새로운 맛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는데요,
이번에 마트에서 '오예스 미니 - 수박맛' 이란 걸 발견하여 호기심에 한 번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예스 미니 - 수박맛' 으로 기존 오예스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은 미니 사이즈의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기존 오예스 세 개를 합쳐놓은 듯한 빅 사이즈 오예스 바나나맛은 접해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미니 사이즈는 처음
(오예스 빅 - 바나나 & 초코크림 : ryunan9903.egloos.com/4434693)
가격은 노브랜드 매장에서 구입하였으며 12개들이 박스에 대략 2천원대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품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
케이크 한 개의 중량은 16g으로 기존 오리지널 오예스의 절반 정도 크기라고 보면 되는데요,
1회분을 2개 기준으로 잡은 것 같고, 2개랑 열량은 145kcal입니다.
즉 실질적으로 일반 오예스로 환산하면 6개 정도가 들어있다는 뜻인데, 중량대비 가격을 환산하면 가격이 좀 센 편이네요.
박스 안에는 12개의 개별 포장되어 있는 미니 사이즈의 오예스 초콜릿케이크가 들어있습니다.
크기가 아담할 뿐, 외형은 오리지널 오예스와 완전히 동일한 사각형 모양의 케이크입니다.
입이 좀 큰 분은 한 입에 충분히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사이즈가 아담한 것이 특징.
초콜릿 코팅 안에는 수박의 껍질색을 상징하는 녹색을 띠는 빵과 함께 수박 크림이 샌드되어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수박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케이크 안에 자연스레 녹아들어있다는 것이 꽤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원체 과일 중 수박을 좋아하는 것도 있다지만, 이거 무슨 맛일지 상당히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꽤 맛있네요.
초콜릿과 수박의 조합도 꽤 괜찮고 무엇보다 농후하게 달콤한 다른 케이크과 달리 수박 향 때문인지 뒷맛이 상당히 개운한(?) 느낌.
처음엔 괴식 아닐까 구매했다가 생각 이상으로 매력적인 맛에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초콜릿 케이크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수박맛 초콜릿케이크는 이번이 처음 접해보는 게 아닙니다.
예전에 수박통통(ryunan9903.egloos.com/4427552)이란 제품을 접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이게 훨씬 낫네요.
마트에서 발견한다면 호기심에 한 번 집어들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 듯 합니다ㅋㅋ
2020. 9. 14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