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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0.9.14. 투썸 밀크티&그린티 파우더(CJ), 마라맛 스팸 / 인터넷 쇼핑몰로 구매한 물건들. 카페에서 마사던 그 음료맛을 집에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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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 식품 쇼핑몰에서 거의 50% 수준의 반값 할인을 하는 쿠폰이 나와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살 만한 물건은(?) 거의 다 품절이 되어버렸고

가격 맞추기 위해 제가 구매한 제품은 투썸플레이스 밀크티 파우더그린티 파우더, 그리고 마라맛 스팸.

 

 

이 당시, 한창 마라요리 열풍도 그렇지만 저도 마라 들어간 제품에 조금 빠져있을 때라

마라맛 스팸이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여 호기심에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 안 나네요.

 

 

포장은 일반 340g 큰 사이즈 스팸과 동일하며 마라소스가 스팸에 첨가된 것이 특징.

그리고 스팸이 이 정도로 칼로리 높은 제품인 줄은 몰랐네요. 340g 한 통에 1,000kcal가 넘다니(...)

 

 

용기 측면에는 제품의 영양성분표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100g당 열량은 305kcal.

 

 

반대쪽 측면엔 원재료 및 함량이 표기되어 있고요.

특이 성분으로는 단연 마라맛 시즈닝과 마라 소스가 더해져있는 점.

 

제품 내용물 사진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제품 사진을 따로 저장하진 못했습니다.

일단 외형은 기존 스팸과 큰 차이 없었고 마라 소스가 들어갔다고 하여 색이 더 붉은 빛을 띠거나 하진 않았어요.

맛은 기존 스팸의 염도 강한 햄 맛에 마라 특유의 향이 첨가되어 살짝 알싸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게 특징.

다만 이 마라향 때문인가 밥반찬으로 먹는 것보다는 술안주 등 다른 목적으로 먹어야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요리와의 궁합을 찾기보단 그냥 단독으로 구워먹는 게 가장 맛있을 것 같고요.

 

. . . . . .

 

 

사실 이 포스팅의 메인은 이 두 제품인데요, CJ에서 출시한 음료 파우더 2종입니다.

투썸 플레이스 카페에서 판매하는 밀크티와 그린티 라떼 맛을 집에서 재현할 수 있는 파우더로

각각 '투썸 밀크티 파우더', 그리고 '투썸 그린티 파우더' 입니다. 가격은 정가 기준으로 한 곽당 9,000원대 후반으로 기억.

 

 

두 박스 전부 박스 뒷면에는 제품의 사용방법 및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카페에서 즐기던 맛' 을 가정에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것이 이 제품의 궁극적인 목표.

 

 

측면에는 영양성분표와 함께 원재료 및 함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쇼핑몰에서 싸게 구입한 거라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떨이하는 게 아닌가 했지만, 유통기한은 넉넉한 편.

 

 

박스 안에는 파우더 가루가 들어있는 파우치가 각각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제품명과 이미지 컬러가 다른 것 이외엔 나머지 디자인은 동일한 게 특징.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계량용 플라스틱 스푼이 각각 하나씩 들어있습니다.

 

 

따끈한 라떼를 마실 때 1회 분량은 우유 200ml에 그린티 또는 밀크티 파우더 한 스푼입니다.

스푼은 박스에 함께 들어있는 계량용 스푼 기준으로 담으면 되고요.

원래는 우유에 타야 하는데, 저는 우유보다 두유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두유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파우치 안에는 녹차라떼용 가루가 들어있습니다.

계량용 스푼으로 한 스푼을 두유 담은 컵 위에 얹고 전자렌지에 약 1분 30초~2분 정도 데우면 됩니다.

 

 

두유(또는 우유)가 뜨거워지면 꺼내서 파우더 가루와 두유가 잘 섞이게끔 찻숟가락으로 여러 번 저어준 뒤

내용물이 잘 섞이면 마시면 됩니다. 당연하지만, 파우더를 많이 넣을수록 농도는 더 진해집니다.

매장에서 먹는 것과 100% 동일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따끈하고 달달한, 거기에 살짝 쌉싸름함이 더해진 녹차라떼의 맛이

피곤하거나 당 떨어질 때 마시면 좋네요. 다만 우유 대신 식물성 두유를 사용하니 부드러운 맛은

우유에 비해 조금은 약해진 느낌입니다. 살짝 녹차 특유의 떫은맛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지...

좀 더 부드럽고 달달한 녹차라떼를 즐기고 싶다면 두유 대신 우유를 넣고 끓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밀크티 파우더 역시 그린티 라떼 만들듯 동일한 방법으로 뜨거운 우유나 두유에 타 마시면 됩니다.

아이스로 마실 땐 얼음을 더 첨가하는 대신 파우더를 반 스푼에서 한 스푼 정도 더 넣어야 농도 유지가 가능.

 

 

왠지 밀크티 라떼는 우유 대신 물에 섞어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느낌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밀크티 특유의 향과 단맛이 좋긴 하지만, 그린티 라떼에 비해 이 쪽은 정량으로 넣을 경우 맛이 좀 옅다는 느낌이 있어

정량보다 조금 더 많이 넣어야 진하고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밀크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역시 그린티 쪽이 좀 더 취향이었던 걸로...!!

 

둘 다 우유만 있으면 집에서 가볍게 타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보니 하나 구비해놓으면 달달하게 마시기 좋을 것 같군요.

 

2020. 9. 1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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