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상품은 해태제과의 '사브레' 와 노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사브레 플랫화이트맛' 입니다.
가격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해태제과 생산 제품임에도 불구, 노브랜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전용 PB상품이에요.
라떼보다 좀 더 진한 커피맛과 우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커피음료 '플랫화이트' 의 맛을 쿠키에 넣어 재현한 제품으로
사브레는 예전부터 맛이 보장된 해태제과의 대표 비스킷이니만큼 믿고 구매했습니다. 이 과자가 1975년 처음 나온 과자니 벌써
50년 가까이 된 초 장수 제품이네요. 와, 이 과자가 이렇게 오래 된 제품이라고...??
유럽풍 정통 쿠키, 프랑스의 느낌을 내기 위해 패키지에도 프랑스 국기 색, 그리고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 . . . . .
그리고 사브레 광고를 좀 찾아봤는데 진짜 오래되긴 오래됐네요. 그나저나 저 땐 과자 박스가 정말 크긴 컸네요.
아니 무슨 사브레 박스가 지금 초코파이 박스 보는 것 같아...;;
https://www.youtube.com/watch?v=cfY9gKZ5mZI
박스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한 봉지(35g) 당 열량은 160kcal.
박스 안에는 총 네 봉지의 개별 포장되어 있는 사브레가 들어있어요.
사브레 쿠키가 옛날엔 큰 종이 박스에 종이완충제 하나만 들어있고 가득 차 있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이렇게 개별 포장.
나눠 먹고 보관하긴 좋지만 옛날에 비해 그만큼 박스크기 대비 중량이 크게 줄어든 건 아쉽긴 합니다만...
한 봉지 안에는 총 다섯 개의 쿠키가 들어있습니다. 쿠키의 면적이라든가 외형은 일반적인 사브레 쿠키와 완전히 동일.
기분상 조금 얇아진 것 같기도 한데 이건 뭐 기분 탓이려니 하고...
맛은 기억하고 있는 사브레에 비해 살짝 바삭한 식감이 더해진 것 같은데 그 바삭함과 달콤함 속 은은하게 풍기는 커피의 풍미가
꽤 괜찮았던 제품입니다. 과자가 퍽퍽하지 않아 음료 없이 먹어도 부담이 적고 커피향이 단맛을 조금 억제해주는 듯한 느낌이라
오히려 오리지널에 비해 느끼함이나 물림 등의 느낌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준다는 인상도 있었어요. 우유와도 잘 어울리고
커피와 함께 즐기면(가능하면 따뜻한 걸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한 제품. 140g 1,580원으로 노브랜드답게 가성비도 좋으니
노브랜드 쇼핑하다 발견하게 되면 한 번 사 드셔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거 꽤 추천.
2024. 10. 26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