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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6.6 대구 대전(NEW!)

2026.7.19. (1) 동대구역 명물, 홍준ㅍ... 아니 대한민국 5~9대 대통령 박정희 동상 / 6월 초여름의 1박 2일 대구, 대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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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여름의 1박 2일 대구, 대전 나들이

(1) 동대구역 명물, 홍준ㅍ... 아니 대한민국 5~9대 대통령 박정희 동상

 

. . . . . .

 

 

 

지난 6월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대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힌 대구 여행을 갔다가 다음날 대전 들러 집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요, 저때 친구 한 명이 대구 현대백화점에서 하는

트릭컬 팝업스토어를 보러간다 해서 어, 그럼 나도 같이 가 볼까? 하여 어쩌다보니 호텔 및 일정을 일부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트릭컬은 관심없고 그냥 친구가 대구 내려간다는 것 듣고 갑자기 가고 싶어져서 선택한 것)

 

좀 갑작스레 만들어진 일정이긴 한데, 여튼 꽤 즐겁게 즐기고 온 대구, 대전여행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기는 평소 여행기와 달리 반말의 말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SRT 수서역.

새벽 6시 30분 출발하는 열차를 선택했는데 SRTplay 예매시스템을 이용해서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첫차 타고 부지런히 나오면 6시 30분 열차 타는 건 가능.

 

 

 

새벽... 아니 해가 길어져 지금은 이른 아침이 된 수서역 대합실.

매번 수서역은 지하철 연결통로 통해 지하 대합실로만 이동했던지라 이렇게 지상 대합실의 모습은 좀 낯선 편.

 

 

 

제가 탈 열차는 06시 30분 포항행 SRT 391편.

부산으로 가는 SRT 305편과 중련운행하는 편성으로 두 대의 열차는 동대구역까지 함께 간 뒤 거기서 분리될 예정입니다.

 

 

 

평일 아침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네요.

열차 매표 창구에서 조금 소란스런 일이 있었는데, 자기 타는 곳 못 찾아서 열차 놓쳤다고 항의하는 할아버지 한 분 계셨음(...)

 

엄청 강하게 역무원에게 따지시던데, 뭐 본인 귀책으로 못 탄 걸 역무원이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수서역 지하 1, 2번 승강장.

왼편에 서 있는 열차가 제가 탈 열차.

 

 

 

이제 올해 하반기엔 KTX와 합병될 예정인 SRT 수서역 역명판도 한 번 찍어주고...

그나저나 KTX와 합병되면 수서역 역명판도 코레일 양식으로 바뀌게 되는 걸까 싶은.

 

 

 

SRT 305 + 391 중련 편성.

 

 

 

이 두 대의 연결된 열차 중 제가 탈 열차는 4호차인 포항행 SRT 391편.

어짜피 이 두 열차는 동대구역까지 함께 운행하기 때문에 동대구가 목적지인 승객은 305든 391이든 아무거나 타면 되거든요.

 

 

 

이른 아침임에도 열차 타는 사람들이 꽤 많았고요...

 

 

 

제 자리 잡고 앉아서 가방 내려놓고, 여행 떠날 모든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일부러 해 뜨는 거 보려고 동쪽 방향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해 예쁘게 뜬 건 좋지만 너무 눈부셔서 결국 창문가리개 내림.

그리고 지난번 고속열차 타고 내려갔을 땐 선행열차 문제로 열차가 꽤 지연됐는데, 이번엔 다행히 지연은 없었어요.

 

 

 

다행히도 지연 없이 정시에 동대구역 도착.

 

올해 1월에 부산 다녀오면서 올라올 때 경산-구미구간 대경선 타고 대구를 지나가긴 했어도 대구에 직접 내려본 건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반만이에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많이 흘렀나 싶습니다.

 

 

 

동대구역 타는 곳 안내엔 이제 대경선 광역전철도 추가.

기존 일반열차 승강장 끝에 대경선 광역전철 승강장이 추가된 거라 대구지하철과의 별도 환승통로는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동대구역이든 대구역이든 대경선과 지하철과의 환승 동선은 그렇지 좋지 않음.

 

 

 

동대구역 광장 및 지하철 타는 방향은 3번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3번 출구에서 바라보는 대구의 관문, 동대구역 광장.

 

 

 

바로 왼편엔 버스터미널을 겸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3년 반 사이 동대구역 광장에 새로운 명물이 하나 생겼는데요, 예전엔 없던 동상 하나가 새로 설치되어 있음.

 

 

 

동상의 주인공은 '대한민국 5~9대 대통령 박정희'

대구가 있는 TK가 타 지역보다 유독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와 보수 색채가 강한 지역이라 이런 동상도 설치되어 있는 듯.

이 동상은 전임 홍준표 대구시장 시절에 설치된 조형물이라고 합니다.

 

. . . . .

 

 

 

그런데 이 동상이 좀 논란이 있는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얼굴보다 동상을 만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얼굴을 더 닮았다는 것(...)

이게 의도한 건진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박정희가 아닌 홍준표가 개인 사심으로 자기 얼굴을 닮게 넣은거란 이야기도 있습니다;;

 

 

 

동상 근처엔 CCTV가 항시 촬영중이니 훼손을 하지 말고 그냥 관람만 해 달라는 안내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동대구역 앞엔 '박정희 광장' 도 있는데, 이게 동대구역 광장 전체를 말하는지 아니면 일부를 말하는진 모르겠습니다.

여튼 외부 사람의 시선으로 대구는 구미와 더불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향수가 꽤 강한 지역이란 인상이 있는데,

이게 대구 사람들에겐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가령 얼마 전 끝난 지방선거에서도 지지층의 변화가 꽤 있었던 걸로 알고요.

 

딱히 블로그를 통해 정치적인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하지 않으므로 그냥 그랬다 정도까지만...^^;;

 

 

 

동대구역 광장을 나와 왼쪽 신세계백화점이 끝나는 지점에 '지하철 동대구역 전용 연결통로' 가 있습니다.

지하철로 갈아타려면 광장 통해 이 통로로 들어가는 게 가장 빠른 동선.

 

 

 

대구지하철 1호선은 지난 2024년 12월, 추가 연장으로 세 개의 역이 더 생겼습니다.

기존 안심역 종점에서 대구한의대병원, 부호, 하양역이 새롭게 추가되었고 이 중 부호, 하양역은 대구가 아닌 경산시에 있다고 해요.

 

연장개통 덕에 대구 1호선도 도시철도로 대구 바깥의 타 지자체를 연결해주는 광역전철의 역할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열차가 전부 하양까지 가는 건 아니고 안심행과 하양행이 1:1수준으로 번갈아가며 다니는 듯.

 

 

 

대경선 개통으로 총 4개의 노선이 되어 조금 더 복잡해진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동대구역 개찰구.

설화명곡 방향과 하양 방면은 서로 횡단할 수 없는 별도의 개찰구로 나뉘어져 있어 행선지를 잘 보고 타야 합니다.

 

 

 

동대구역은 상대식 승강장.

 

 

 

동대구역 역명판.

원래 부역명이 있었던 것 같은데 계약 기간이 끝나서인지 종이로 가려진 채 지워져 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안심행 열차 타고 이동.

수도권에서는 이제 코레일 구간 열차에만 일부 남은 LED 안내판을 보니 뭔가 조금 반갑네요.

 

 

 

두 정거장 이동 후 '아양교역' 에서 내렸습니다.

아양교역의 부역명은 대구국제공항 입구, 실제 이 역에서 대구국제공항이 굉장히 가깝거든요.

 

 

 

아양교역 2번 출구.

 

 

 

대구국제공항이 아양교역에서 굉장히 가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까지는 아니라(편도 1.8km)

공항을 가려면 여기서 버스를 한 번 환승해야 합니다. 버스 타고 3정거장만 이동하면 됩니다.

 

 

 

동구8번 버스 도착.

저 처음에 이 버스 보고 무슨 마을버스를 큰 차로 운행하지? 싶었는데, 마을버스가 아닌 지선버스라 불린다더군요.

다만 서울의 녹색버스인 4자리 숫자대 지선버스와 달리 대구의 지선버스는 마을버스의 역할도 함께 하고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요금은 일반 간선버스와 동일.

 

= Continue =

 

2026. 7. 1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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