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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0.10 진주,부산

2021.1.25. (11) 큼직한 XXXL피자와 함께하는 시원한 레드락 생맥주! 텍사스타운(경성대점) / 2020.10 진주,부산 주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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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진주,부산 주말여행

(11) 큼직한 XXXL피자와 함께하는 시원한 레드락 생맥주! 텍사스타운(경성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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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어쩐지 게임보다는 먹고 마시며 노는 게 더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해운대 31cm 해물칼국수에서 저녁 먹고 맥주 한 잔 더 하러 다른 가게로 이동했는데요,

이번에 방문한 가게는 경성대학교 번화가 앞에 위치한 '텍사스타운' 이라는 웨스턴 컨셉의 펍입니다.

 

 

가게 입구에 세워져 있는 각종 메뉴 이름이 적혀있는 배너.

일반 호프집에서 판매하는 메뉴들 전반을 취급하며 주력으로 미는 요리 메뉴는 치킨.

 

 

그리고 피자도 주력 메뉴 중 하나입니다.

특히 코스트코 피자와 비슷한 크기인 18인치 지름의 XXXL 피자가 가게의 간판 메뉴.

 

 

맥주 주문시 희망할 경우 소주를 무료로 타 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소맥 좋아하는 사람들 있다면 한 번 요청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적당히 어둑어둑하면서 스피커로 노래소리 흘러나오는 실내.

대학교 앞 주점답게 조금 시끄러운 편이라 조용한 분위기 원하는 분들과는 약간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KEEP CALM AND DRINK ON!

 

 

테이블의 메뉴판을 한 컷.

레드락 생맥주 행사로 한 잔에 3,500원이면 꽤 괜찮은 가격!

피자 메뉴들은 호프집에서 판매하는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프 사이즈의 '반피자' 도 팔고 있고

18인치 한판피자는 하프 앤 하프로 네 가지 맛 중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고 하는군요.

 

 

기본안주로 나오는 닭다리 스낵.

인터넷 쇼핑몰에서 벌크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이거 달달바삭하니 꽤 맛있어서 좋아하는 과자.

 

 

피자를 즐기기 위한 앞접시 및 식기류 세팅.

 

 

1차에선 소주를 마셔서 2차는 레드락 생맥주를 선택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건배~!!

5인 이상 집합이 걸려 있는 지금은 당분간 볼 수 없는 풍경이지만, 이 날 2차에서 함께 한 인원은 총 일곱 명.

 

 

주문한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베이컨 체다와 페퍼로니 반반 피자(19,900원)'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피자에 필적할 정도로 큼직한 사이즈의 피자 등장!

 

 

베이컨과 체다치즈를 넣고 구운 베이컨 체다 피자는 짭짤한 맛이 맥주안주와 최고의 궁합.

건강에 좋은 피자다 기름기를 뺀 피자다 말이 많지만, 역시 맥주와 어울리는 피자는 이런 기름기 많은 피자인 듯.

맛은 맥주와 함께하기 딱 어울리는 - 호프집 안주 치고 꽤 제대로 잘 만든 피자입니다.

 

 

또 안주로 한 조각씩 집어먹기 좋게끔 삼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준 것도 특징.

조금 손이 많이 가겠지만, 피자를 이런 식으로 썰어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일단 집어먹기 편하니까요.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소스, 그리고 페퍼로니 햄이 들어가는 심플한 구성의 페퍼로니 피자는

예로부터 치즈 피자와 함께 맥주와 함께 먹기 가장 잘 어울리는 피자지요.

1차로 칼국수를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맥주와 피자 들어갈 배는 남아 열심히 즐겼습니다.

 

 

이 날은 술이 좀 잘 받는 날이라 레드락 생맥주를 한잔 더 추가.

 

 

안주가 약간 모자라다 싶어 '양념감자튀김(8,000원)' 추가.

종이봉투 안에 갓 튀긴 감자가 담겨있는데, 양념 씨즈닝이 듬뿍 뿌려진 상태로 제공됩니다.

 

 

딱 롯데리아 양념감자맛ㅋㅋ

이 말은 결코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그 의미가 뭔지는 아시겠지요, 롯데리아 양념감자 맛있으니까요.

물론 감자튀김 자체의 퀄리티는 롯데리아의 그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만...

 

 

어쨌든 1차로는 칼국수, 2차로는 맥주와 함께 피자와 감자튀김까지...

이따 차 끊기기 전까지 돌아가서 게임 좀 더 할건데, 많이 뛰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술자리였습니다.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히 알딸딸하게 취기 올라오는 이 기분, 꽤 괜찮네요.

 

 

뭐... 적당히 취하니까 좋긴 좋아요. 음주는 자기 주량에 맞게!

 

 

매번 부산 내려올 때마다 항상 보는 분들이지만, 싫은 기색없이 나와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늘 여행하는 부산임에도 불구, 매번 또 내려오고 싶은 건 이분들 때문 아닐까 싶습니다.

 

 

※ 텍사스타운 경성대점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3번출구 하차, 용소로13번길 9 1층

http://naver.me/xaPKZz6p

 

텍사스타운 경성대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9 · ★4.54 · 매일 17:00 - 04:00,일요일 18:00 - 02:00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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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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