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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네캔만원 행사를 할 때 다른 맥주 집다가 보여 함께 집어온 세븐브로이의 '한강 에일'
서울 중심을 흐르는 강, '한강' 의 이름을 달고 나온 에일 맥주라 이름을 보고 호기심에 집어들었습니다.
요새는 이렇게 지역 이름을 딴 에일 맥주들이 많이 나오네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
혹은 그 지역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이름을 보고 호기심에 많이 집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용기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 정보.
한강 에일은 밀맥아와 귀리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오렌지 껍질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밀맥주라고 하는군요. 알콜 도수는 5.2%.
진하지 않은 샛노란색을 띠고 있는 에일 맥주.
처음 입을 댔을 때 오렌지에서 나는 상큼함과 고수의 향이 꽤 존재감있게 느껴지는 편인데,
이 향이 그리 오래 가는 향은 아니고 이내 밀맥주 특유의 맛으로 전환되어 가볍게 넘어가는 맛이엇습니다.
큰 부담없이 느낄 수 있는 가벼운 느낌의 맥주라고 할까요. 개인적인 인상은 나쁘지 않았던지라
가벼운 기분으로 에일 맥주를 홀짝이고 싶을 때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1. 5. 1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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