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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1.5.31. 크런키 앤 크리스피 콘프로스트(롯데마트 초이스엘 골드) / 독일에서 건너온 달콤 바삭한 롯데마트표 씨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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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입맛이 없을 때 간편하게 먹고 나갈 수 있는 아침식사로 씨리얼을 즐기는 편인데,

아몬드 후레이크 같은 계열을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무조건 이걸 먹어야 한다!' 까진 아니라

사실 특별히 선호하는 씨리얼이 따로 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적당적당한 걸 골라서 먹는 편이지요.

그나마 최근 자주 즐기는 씨리얼은 노브랜드에서 나오는 '콘 스위트 씨리얼'

600g 큰 봉지 하나가 3,000원이 약간 넘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이 제품을 요새 많이 사 먹곤 하거든요.

 

최근 롯데마트에서도 자체 브랜드 씨리얼이 나온 걸 알게 되었고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 '초이스엘 골드''크런키 앤 크리스피 콘프로스트' 입니다.

가격은 500g들이 박스 하나에 1,640원(...)으로 노브랜드 제품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엄청 저렴한 것이 강점.

 

 

그나마도 유통기한 임박(...) 할인으로 50% 스티커가 붙어

500g 한 곽에 820원이란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집어들었습니다.

블로그에 다루지 않을 뿐이지 한때 취미(?)였던 마감할인 투어를 요새도 가끔 퇴근길에 즐길 때가 있는데

저도 요 근래 이렇게 말도 안 되는 할인율은 오래간만에 접해보게 되네요...ㅡㅡ;;

 

참고로 이 콘프로스트는 독일에서 생산한 OEM 제품이라고 합니다.

 

 

1회 권장량이 우유 200ml와 씨리얼 30g이라고 하는데,

평범한 성인 기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솔직히 조금 택도 없다는 건(...) 다들 공감하실 듯.

 

 

박스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씨리얼류답게 다른 스낵과 달리 영양성분표가 꽤 자세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30g당 열량은 115kcal.

 

 

박스 안에는 여느 씨리얼과 마찬가지로 투명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 큰 씨리얼 봉지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 과자에 대한 과대포장 논란은 쭉 있어왔지만 씨리얼만큼은 그 논란에서 자유로운 편.

박스에 가득 찰 정도로 아주 정직하게 가득 들어있는 모습.

 

 

맛은 뭐 독일OEM이라고 해서 매우 특별한 맛을 숨겨놓고 있는 건 전혀 아니고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달콤한 콘푸로스트맛 그 자체. 설탕이 한 겹 코팅되어 있는 바삭한 옥수수씨리얼 맛입니다.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과 비교하자면 노브랜드에 비해 설탕 단맛이 강하고 좀 더 바삭거리는 편이네요.

조금 단맛이 덜한 걸 찾는다면 노브랜드 제품을, 강한 단맛과 바삭함을 선호한다면 롯데마트 것을 추천합니다.

 

맛의 차이가 크지 않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제품이니만큼 콘푸로스트 계열의 씨리얼을 좋아한다면

구매하여 식사 대용으로 우유와 함께 먹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제품. 필요할 때 한 번 사 보셔도 좋습니다.

 

2021. 5. 3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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