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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1.7.17. 구수한 맛의 끝판왕, 까늉(롯데칠성) / 내가 조선의 아메리카노다. 깔끔하고 구수한 숭늉맛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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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마트에서 구매한 '까늉' 이라는 음료입니다. 제조사는 롯데칠성.

식후 디저트로 마실 음료를 찾고 있었는데, 탄산류는 마시기 싫고 차음료 중 고르다가 발견한 제품.

제가 구매한 마트에서는 500ml 한 병에 1,3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편의점에선 1,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까늉' 은 '까만 숭늉차' 의 약자로 볶은 흑미를 끓여 만든 숭늉 컨셉의 음료라고 하더군요.

 

 

까늉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실제 상품을 탄생하게 된 음료로

우리가 밥을 먹고 난 뒤 입가심으로 마시는 '숭늉' 의 맛을 음료로 간편히 마실 수 있도록 재현한 제품입니다.

어떻게 보면 식후 아메리카노 커피로 입가심하는 것처럼 한국 전통(?) 아메리카노 같은 존재로 봐도 되겠네요.

 

 

제품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볶은 흑미와 현미, 그리고 누룽지쌀 등을 넣고 만들어낸 쌀 음료입니다.

 

 

영양성분표. 다른 차 음료처럼 완전한 제로 칼로리 음료는 아니고 약간의 칼로리가 있긴 한데

500ml 한 병당 열량이 28kcal밖에 되지 않아 사실상 제로칼로리와 비슷하게 부담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커피보다는 약간 밝은 색의 붉은 빛을 띠는 액체로 실제 숭늉의 탁하고 하얀 색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맛은 신기할 정도로 식후 마시는 숭늉의 구수한 맛을 깔끔한 음료로 잘 재현시킨 것 같아요.

특유의 구수함, 거기에 뒤끝에 은은하게 감도는 단맛까지 꽤 깔끔하게 잘 만들었는데,

커피나 차 대용으로 마시기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트에서 보이면 한 번 구매해보셔도 좋을 듯.

 

2021. 7. 1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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