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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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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24. 간판없는 햄버거집(서울 등촌동) / 2023년에 서울 한복판에서 이 가격이 가능하다고?! 진짜 레트로 햄버거와 팥빙수의 진수 다원 레스토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게 하나가 또 있습니다. 사실 아주 가까운 건 아니고 약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거긴 하지만 밥도 먹었겠다 이 정도 걷는 건 뭐 일도 아니지요. 바로 이 가게인데요, 일단 간판이 없어요. 그래서 밖에서 얼핏 보면 뭐 파는 가게인지도 모르게 생겼음. 이 가게 이름을 정확히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여길 '간판없는 햄버거집' 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밖에 햄버거 포스터와 함께 팥빙수, 냉커피, 등의 메뉴 이름이 적혀 있더라고요. 와, 이 햄버거 포스터 진짜 오래간만이다...;; 어렸을 때 심심치않게 봤던 포스터인데 한참 잊어버리고 있다 이 이미지를 보니 어릴 적 생각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영업 시간은 일단 9시부터..
2023.8.24. 다원 레스토랑(서울 염창동) / 분위기, 음악, 음식,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진짜 '레트로' 를 만나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다원 레스토랑' 여기 꽤 유명한 경양식집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제 거주 반경에서 한참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지하철 9호선 등촌역 근처에 있어요. 급행이 서지 않는 역이라 접근하기 조금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매장 출입구가 두 곳이 있는데 아마 이 쪽이 메인 출입구인 것 같아요. '다원' 이라는 붉은 색의 명조체 글씨부터 여기가 범상치 않은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매장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와, 저 안심 스테이크 이미지 사진 대체 몇 년 전에 찍은 사진일까... 내려가는 계단부터 분위기가 확연히 다름. 나선형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레스토랑과 바로 연결되는데요, 그 계단 끝자락에는... ....에그머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