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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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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11. 처음 먹어보는 크로플,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을 수가! 베이커리, 디저트류도 정기적으로 도는 유행 사이클이 있나봅니다. 한때 속에 내용물을 가득 채워넣은 마카롱을 일컫는 일명 '뚱카롱'이 유행하더니 지금은 그게 좀 잠잠해지고 '크로플' 이라는 빵이 유행을 타고 있더라고요. 출퇴근길 지하철 가판대에도 전문점이 생길 정도면 말 다 했지요. 크로플은 '크루아상'과 '와플'의 합성어로 와플기에 납작하게 구운 크루아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크루아상 생지를 와플팬에 올려놓고 구워 그 위에 아이스크림이나 시럽, 잼 등을 곁들여 먹는 디저트라고 해요. 지난 4월, 학여울 SETEC에서 열린 '2021 서울 카페&베이커리 페어' 에서 크로플을 직접 구워 판매하는 부스를 발견, 한 번 사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크로플 외에도 각종 쿠키와 케이크 등의 다양한 베이커리..
2020.10.28. 포엠(POEM-명동) / 1971년부터 50년간 명동을 지켜 온 포근한 카페, 90년대 감성 추억의 파르페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란주라미엔(ryunan9903.tistory.com/524)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커피 한 잔 마시러 이동해야 하는데, 같이 간 일행 중 자기 여자친구와 자주 가는 카페가 하나 있다고 하여 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명동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카페 이름은 '포엠(POEM)' 카페는 바깥과 연결된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나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개인 카페인데, 뭐랄까... 간판도 그렇고 가게 이름도 최근 트렌드와 좀 다른? 약간 복고 감성의 느낌. 실내 또한 마찬가지. 뭔가...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여튼 분위기가 재미있네요. 왠지 90년대~2000년대 초 캔모아, 혹은 아이스베리 같은 가게를 온 듯한 느낌이 살짝 들더군요. 알고보니 이 곳은 1971년 오픈, 약 50년 가까운 시간동안 명..
2020.3.21. 시몬 캬라멜 와플(네덜란드 산 수입과자) / 뜨거운 커피 열기로 샌드된 캬라멜을 녹여먹는 달콤한 와플 비스킷 수입과자 파는 가게에서 싸게 팔길래 호기심에 하나 집어오게 된 '캬라멜 와플' 이라는 비스킷입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조금 재미있는 방법으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인데요, 포스팅 하단에 먹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수입과자 파는 매장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일 듯 한데, 일단 제가 구매했던 곳은 아주 부담없는 가격 500원! 제품 포장 뒤에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이 본토 언어로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다만 하단에 한글로 된 정보가 프린팅된 걸 보니 직수입이 아닌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제품 하단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부분을 확대시켰습니다. 이 수입 과자의 원산지는 네덜란드산. 그리고 슬라이스치즈 5개입 포장과 비슷한 봉지 크기에 비해 중량이 꽤 묵직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