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아몬드가 통째로 들어간 롯데제과의 간판 초코볼인 '아몬드 초코볼' 도 민트초코 열풍의 영향을 받아
'아몬드 초코볼 민트' 라는 이름의 신상품으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한 봉지 2,000원.
진한 풍미의 아몬드가 통째로 들어간 초코볼에 민트칩이 더해져 상쾌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 포장 후면에는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영양성분표 부분을 확대시켜 보았는데요,
한 봉지(64g)당 열량은 375kcal로 초콜릿 제품답게 열량이 아주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원재료 및 함량 부분도 확대시켰으니 참고하실 분은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아몬드와 함께 밀크초콜릿, 그리고 특수한 성분으로 민트칩이 더해졌습니다.
봉지 안에는 총 17개의 아몬드 초코볼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원래 아몬드 초코볼은 표면에 광택과 윤기가 나는 좀 더 매끈매끈한 제품인 줄 알았는데,
어째 이 제품은 바로 전에 소개한 크런키 민트볼과 마찬가지로 표면에서 광택이 별로 느껴지지 않네요.
제가 구매한 제품에 하자가 있다기보단 그냥 민트 이름 달고 나오는 초코볼 계열이 전부 이런 것이라 생각 중.
크기는 일반 아몬드 초코볼과 그리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아몬드가 통째로 들어있기 때문에 동글동글한 모양이 아닌 살짝 길쭉한 것이 특징.
초콜릿 코팅 안에 민트 칩이 들어간 단단한 크림이 아몬드를 한 겹 감싸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색이 확연하게 드러날 정도로 크림 속 곳곳에 민트칩이 콕콕 박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크림 전체가 민트색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민트맛이 별로 강하지 않을 것 같아보이면서도 은근히 센 맛이 특징.
다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몬드의 고소한 맛은 민트초코과 그리 궁합이 잘 맞는 것 같진 않아서
다른 민트초코 계열의 제품들에 비해 의외로 만족도는 좀 낮았습니다. 나쁘진 않았지만 어딘가 조금 어긋난 느낌?
이색적인 조합이라 한 번 먹어봐도 나쁘진 않을 듯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이 제품 이전에 맛본
크런키 민트볼 같은 제품이 좀 더 민트초코 특유의 화한 맛과 잘 어울리는 것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약간 남습니다.
2021. 8. 5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