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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1.8.30. 기네스 스태커3 와퍼(버거킹) / 쇠고기 패티 세 장에 바베큐소스까지, 극한의 두툼한 쇠고기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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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에서 최근에 나온 신작 햄버거 '기네스 스태커 와퍼' 시리즈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기네스 맥주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된 기네스 와퍼는 예전에 이미 한번 판매된 적 있는 제품이긴 합니다만,

이번에 패티를 여러 장 올린 '스태커 와퍼' 시리즈로 파생, '기네스 스태커 와퍼' 라는 제품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패티 2장으로 구성된 '기네스 스태커2 와퍼' 는 단품 8,900원 / 세트 10,900원이며

패티 3장으로 구성된 '기네스 스태커3 와퍼' 는 단품 10,900원 / 세트 12,900원이란 상당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제가 선택한 와퍼는 기네스 스태커3 와퍼. 세트 무료 업글 쿠폰이 있어 10,900원에 세트를 먹게 되었습니다.

별도로 패티 한 장을 더 추가해서 스태커4를 만들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진 않았어요.

이미 예전에 패티를 다섯 장이나 넣은 히든스태커5 와퍼를 먹었기에(...) 굳이 더 무리를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아니 사실 스태커와퍼를 다시 도전한다는 거 자체가 무리인가? 뭐 어쨌든 딱 스태커3까지만...ㅋㅋ

 

 

묵직한 그립감부터 확실히 다르다는 게 포장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버거킹의 기네스 스태커3 와퍼.

 

 

기존 기네스 와퍼에 패티 두 장에 치즈 세 장이 추가되어 상당한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슬라이스 치즈를 그냥 올리지 않고 패티 위에서 녹인 상태로 올려서 되게 찐득찐득해보이는 외형.

양상추와 토마토, 양파, 피클 등의 야채 구성은 와퍼와 동일합니다. 저는 양파 많이를 추가로 선택.

 

 

내용물이 워낙 많이 들어가서인지 치즈가 녹아내려 버거 밖으로 비집고 나가는 등 들고 먹기 좀 쉽진 않게 생겼네요.

저야 사진을 위해 버거 포장을 완전히 벗겨냈지만, 그냥 드시는 분은 포장 반 정도만 벗긴 뒤 잘 받쳐서 드세요.

 

 

맛은 기름지고 쇠고기 패티 씹는 맛 듬뿍 느껴지는 스태커와퍼에 기네스와퍼 특유의 바베큐 소스가 추가되어

엄청 진하고 기름지면서 짠 맛. 일반 스태커와퍼를 먹었을 때도 느끼지 못했던 강렬한 짠맛이라(...)

먹으면 먹을수록 몸에 죄 짓는듯한 느낌이 참 오묘하네요. 예전에 스태커와퍼 2개 8,000원 행사 했을 때도 언급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패티는 딱 두 장까지가 적당, 그 이상은 별로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패티가 세 장이나 들어있는만큼 포만감은 어마어마하지만, 두 장짜리 스태커2가 더 낫겠다 싶더라고요.

 

두 장이 제일 낫다 이야기하면서 또 이런 걸 도전한 저도 참 답이 없지만(^^;;) 여러분은 기네스 스태커 와퍼 드실 때

가급적 두 장짜리 스태커2 쪽을 선택하는 걸 권합니다. 그거라면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PS : 패티 두 장 들어간 맥도날드 빅맥도 볼륨감이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와퍼패티는 확실히 무게감부터 다르군요.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 1번 출구 앞 이마트 1층의 버거킹.

여기 버거킹이 배달을 안 해 주는 곳인데 다른 매장에 비해 평가가 좋은 편이라 앞으로 여기서 종종 애용해야 할 듯...

 

2021. 8. 3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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