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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2.2.14. 처음처럼 X 빠삐코(롯데칠성) / 달콤한 빠삐코처럼, 보급형 깔루아같은 기묘한 초코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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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트초코소주, 메로나에이슬에 이어 이번에도 좀 이색적인 신제품 소주를 접해보았습니다.

롯데칠성에서 나온 '처음처럼 X 빠삐코' 라는 소주로 처음처럼 소주와 빠삐코 아이스크림과의 묘한 콜라보레이션.

이름만 듣고도 연상하시겠지만 초콜릿 맛 소주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형마트 기준 1,180원에 구매했습니다.

 

 

소주 색이 새까만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소주라기보다는 뭔가 소주병에 간장 담아놓은 느낌입니다ㅋㅋ

 

 

라벨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여러 정보.

알콜 도수는 12도로 일반 소주에 비해 훨씬 낮아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리큐르로 분류되어 있고요.

 

 

누군가 이 제품에 대한 평을 '보급형 깔루아' 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이 초콜릿 향이 빠삐코의 향인지 잘 모르겠지만 꽤 강하게 훅 치고 들어오는 초콜릿향과 강한 단맛이 좀 인상적입니다.

다만 초콜릿의 단맛이 고급 초콜릿의 향은 아니고 약간 그 싸구려 초콜릿 향인데 이게 또 묘하게 잘 어우러져서

한 잔 마시고 나면 거 신기하네... 하면서 한 번 더 마시고 싶게 만드는 약간의 중독성도 있는 것 같아요.

 

여기에 우유를 살짝 타면 진짜 보급형 깔루아밀크가 될 것 같은 느낌. 묘한 매력이 있어 한 번 사마셔봐도 될 듯 합니다.

그러고보니 의도한 건 아닌데 오늘이 발렌타인데이고 발렌타인데이에 이런 포스팅을 다 올리게 되네요...ㅋㅋ

 

2022. 2. 1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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