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과자 전문점 가 보신 분들이라면 이 과자는 무조건 한 번 이상은 봤을 것입니다.
아니 요즘은 수입과자 전문점 말고 동네 마트에서도 파는 걸 볼 정도로 되게 대중적인 과자 중 하나인데요,
인도네시아 '가루다푸드' 에서 수입한 '게리(Gery) 초코 크래커' 라는 과자입니다.
보통 수입과자 파는 곳에서 1,000원~1,200원 선 할 거에요. 여러 곳을 봤는데 대부분 그 가격에 형성되어 있더군요.
그거보다 더 저렴하게 파는 곳을 발견했다면 운 좋은 겁니다.
게리 시리즈는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있던데, 저는 그 중 초코 크래커를 한 번 집어왔습니다.
아예 한국에 정식 발매가 되어 로고도 한글화되어 인쇄된 것이 특징.
제품 포장 후면에 인쇄된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한 봉지(100g)당 열량은 505kcal로 초콜릿 크래커답게 열량이 꽤 높은 편.
봉지 안 전용 케이스에 총 열 개의 크래커가 들어있습니다.
우리나라 과자처럼 낱개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대신 완충 케이스가 들어있어 과자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데,
낱개 포장이 편하긴 합니다만 저는 불편해도 좋으니 같은 부피에 좀 더 많은 과자가 들어있으면 좋겠더군요.
게리 정도 크기의 케이스라면 한국 과자라면 아마 4~50g 정도밖에 안 들어있었을듯(...)
과자 크기는 에이스 크래커보다 훨씬 큰 사각형 모양의 크래커인데 한 입에 넣긴 살짝 부담스런 수준.
대충 다이제스티브보다는 좀 작다고 보면 됩니다. 한쪽 면에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고요.
저는 첨에 좀 퍼석한 식감의 크래커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페스츄리 같은 느낌의 겹겹이 바삭한 맛이라
음료 없이 그냥 과자만 먹어도 퍽퍽하다는 느낌이 다른 크래커류에 비해 덜합니다. 이거 식감 꽤 재미있네요.
거기에 한쪽 면에 코팅된 달콤하고 조금 쌉싸름한 초콜릿이 더해져 되게 고급스럽게 달콤한 맛.
이 과자가 왜 유명하고 또 수입과자 전문점에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진열되어 잘 팔렸는지 그동안 몰랐었네요.
잘 나가는 과자는 전부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22. 3. 1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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