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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2.5.15.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노브랜드 버거) / 베이컨과 더블치즈가 만나 스모크한 풍미와 고소함이 더해진 아메리칸 클래식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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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노브랜드 버거에서 새로 출시한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라는 버거를 먹기 위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매장은 노량진역 근방에 위치한 노량진점으로 근처에 역전할머니맥주, 어뮤즈타운 게임센터가 있지요.

노브랜드 버거라는 브랜드가 비교적 초창기에 런칭되던 시절 생긴 매장입니다.

 

 

매장에 들어온 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실내 포스터를 한 컷.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노브랜드 버거도 매장마다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상당히 유사하더군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버거 세트입니다.

가격은 단품 4,300원, 세트는 6,200원인데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노브랜드 앱에서 세트 무료 쿠폰을 제공했습니다.

초창기 노브랜드 버거가 처음 생겼을 땐 할인 쿠폰을 좀처럼 뿌리지 않더니 요새는 조금씩 쿠폰을 내놓더라고요.

 

음료는 캔콜라, 그리고 디스펜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매장에서 먹고 가는 거라 디스펜서로 선택.

다만 포장을 해 갈 경우엔 무조건 캔콜라로 제공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버거킹 등의 타 브랜드와 달리 노브랜드 버거는 어떤 버거든 전부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신상품 '더블치즈 베이컨 시그니처 버거'

베이컨과 더블치즈가 만나 스모크한 풍미와 고소함이 더해진 아메리칸 클래식 버거(공식 홈페이지 설명)

번(빵) 사이에 두 장의 체다 슬라이스 치즈, 미트 패티, 토마토, 양상추, 양파, 그리고 베이컨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존에 먹었던 약간 빅맥소스 비슷한 노브랜드 버거 특유의 오리지널 소스가 이 제품에도 동일하게 들어있습니다.

 

 

버거 볼륨감은 상당히 좋은 편. 양상추 위에 얹어진 베이컨도 꽤 큼직하고 다른 야채들도 숨이 잘 살아있네요.

아직 노브랜드 버거를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버거의 볼륨감 면에서 아쉬움을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두 장의 체다 슬라이스 치즈, 그리고 베이컨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진하고 기름진 맛, 거기에 두꺼운 미트 패티.

실패할 가능성 적은 안정적인 맛을 내기 위한 버거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제품으로 노브랜드 버거 특유의 소스 맛에

약간의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안에 들어간 재료들의 조화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꽤 무난하고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고

별도로 감자 찍어먹으라고 나온 케찹을 살짝 버거 안에 넣으면 치즈와 훨씬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가장 대중적인 재료들을 넣어 다소 안정적인 맛을 추구하려는 시도는 비교적 잘 표현된 편이라

노브랜드 버거 방문하시면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다만 전 버거에 들어가는 소스가 살짝 애매해서

이쪽 버거의 기본 소스가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좀 갖고있긴 한데, 이건 뭐 개인 입맛취향 영역이니까요.

 

2022. 5. 1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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