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식사로 먹은 노브랜드 버거의 '데리마요 버거' 입니다. 가격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패스트푸드 버거가 단품도 아니고 세트 정가가 5,000원 미만이라는 것은 귀하고 좋은 것이지요.
노브랜드의 데리마요 버거는 두툼한 직화 미트 패티에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버거로
롯데리아를 대표하는 버거인 데리버거 계열과 은근히 비슷한 게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포장으로 봤을 때의 버거 높이는 다른 노브랜드 버거와 비교했을 때 평균 정도로 높은 편이네요. 볼륨감은 나쁘지 않을 듯.
데리마요 버거는 데리야끼 소스를 바른 혼합육 패티, 양파, 슬라이스한 토마토, 양상추,
그리고 노브랜드 버거 대다수 메뉴에 들어가는 오리지널 마요네즈 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볼륨감 자체는 가격 대비로 꽤 좋은 편이네요. 버거에 들어갈 만한 기본적인 재료는 다 갖추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맛은 익숙한 그 데리야끼 소스의 버거 맛. 다른 야채들은 기본적으로 모든 버거에 다 들어가는 만큼 공통적이고
그 특유의 갈릭디핑 비슷한 풍미가 느껴지는 마요네즈 베이스의 오리지널 소스... 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의 문제라
그 부분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달짝지근한 맛의 버거 좋아한다면 큰 무리없이 먹을 만 합니다.
무엇보다 가격대가 정가로 먹었을 경우에도 5천원 미만이라는 게 꽤 큰 강점이라 이 부분이 나름 크게 작용할 듯.
노브랜드 감자는 간이 거의 안 되어있어 좀 심심한 맛이 있지만 껍질이 그대로 붙어있어 뭔가 신선한 느낌.
방문했던 매장이 때마침 6월 한 달동안 모든 제품 구매시 그릴드 불고기 버거 무료증정 이벤트가 있어
쿠폰을 한 장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쿠폰은 이 지점 한정으로 발행하는 건데, 조만간 교환을 한 번 해야겠어요.
2022. 6. 22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