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리온의 생감자스낵 '눈을감자' 시리즈 '할라피뇨 & 체다맛' 입니다.
113g 큰 봉지 기준으로 편의점 정가는 아마 3,000원인가 했던 것 같고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
감자칩과 달리 길쭉한 감자튀김 모양이 특징으로 오리지널의 경우 대표적인 감자튀김 스낵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
감자와 함께 특수 성분으로 체다치즈, 그리고 할라피뇨 분말이 들어있는 게 특징입니다만
할라피뇨 분말 함량이 이 제품도 좀 많이... 낮군요. 어디 이래서 할라피뇨 매운맛이 느껴지기나 할지 모르겠지만...;;
제품 포장 뒷부분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
한 봉지(113g) 당 열량은 564kcal로 감자스낵답게 열량이 매우 높은 편. 오른쪽 아래 할인 스티커는 못 본 걸로 합시다(...)
사진과 같이 감자 껍질이 그대로 남아있는 감자스낵이 봉지 안에 가득 들어있습니다.
할라피뇨와 체다치즈 시즈닝이 감자 위에 한 겹 코팅되어 있어 살짝 진한 주황빛을 내는 게 특징. 케이준후라이처럼요.
생각보다 좀 식감이 딱딱한 편인데, 오독오독 씹어먹는 식감이 나쁘지 않고 껍질이 남아있는 감자를 그대로 튀겨서인지
생감자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흙향 - 이거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 - 이 느껴지는 게 특징. 다른 감자스낵류에 비해
감자 오리지널에 가까운 느낌의 정제가 덜 된 맛이라고 해야 할까... 여튼 그런 맛입니다. 그걸 더 좋아하는 분도 있겠고요.
거기에 짭짤한 체다치즈 특유의 풍미와 고소함, 그리고 설마 느껴질까 싶지만 의외로 약하게 느껴졌던 할라피뇨의 매운맛.
뒤끝에 약하게 할라피뇨의 향과 매운맛이 남는데 그 적은 함량으로도 미세하게 느껴진다는 게 조금 신기하긴 하네요.
포만감이 찬 상태에서 배부르지 않은 맥주안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낵. 눈을감자 시리즈야 워낙 유명한 거니까...
2022. 7. 21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