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리안 크리스피 비스킷에 이어 소개하는 또다른 중국 과자.
이것도 중국식품 파는 곳에서 심심치않게 보는 과자인데요, '브렉퍼스터 비스킷(Red JuJube Biscuit)' 이라는 제품으로
제가 본 것은 우유맛, 그리고 대추맛 이렇게 두 가지가 있더군요. 가격은 제가 구매한 매장에서는 3,000원이었습니다.
투명 포장으로 되어 있고 그 안에 비스킷이 가득 들어차있어 과대포장이라곤 눈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 없는 수준(...)
실제 그렇게 즐기는지 모르겠지만 티타임 용으로 즐기기 위한 목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대추맛. 우유맛 비스킷이야 워낙 시중에 나와있는 게 많으니 맛이 어떨지 대충 예상이 가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대추맛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대추 자체가 생소한 과일은 아니지만 대추를 이용하여 비스킷을 만든다는 건 조금 새롭게 다가오긴 하니까요.
포장 후면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중국어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직수입 제품이라 포장 측면에 한글로 된 스티커가 붙어있고요.
중량은 무려 500g! 열량도 100g당 470kcal로 꽤 높은 편입니다. 특이 성분으로 대추향료가 첨가되었다는 게 있네요.
포장 안에는 개별 비닐 포장이 되어있는 세 토막의 비스킷 뭉치가 들어있습니다.
진공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하나 뜯어먹고 난 뒤 나머지 제품은 따로 봉투에 싸거나 통에 넣지 않고 바로 보관 가능.
그러고보면 과자를 이런 식으로 포장해서 내면 보관도 괜찮고 과대포장 같은 우려가 전혀 없을텐데... 우리나라는 음...^^;;
얇은 비스킷은 다이제보다는 작고 제크나 리츠 같은 크래커보다는 조금 큽니다. 크라운산도 정도의 면적?
실제 과자도 크라운산도의 크림을 제외한 과자 부위와 꽤 닮았습니다. 두께는 조금 더 얇고 대신 더 매끈하고 단단한 편.
그냥 무난하게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우유 크래커인데, 거기에 대추향이 첨가되어 은은한 대추맛 느껴지는 게
생각보다 꽤 잘 어울린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대추향이 확실한 존재감은 있지만 너무 강하지 않아 거슬리지 않습니다.
가볍게 우유, 또는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비스킷. 그 이름답게 차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부담없고 괜찮았던지라
다음에 또 구매해서 종종 커피와 함께 즐기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땐 아마 우유맛을 구매해 보겠지요.
2022. 8. 2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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