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GS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앙버터 스프레드' 라는 스프레드 잼입니다. 가격은 정가 2,950원.
GS에서 자체 생산하는 PB제품인 '갓생기획' 이름을 달고 나온 상품으로 꽤 많은 제과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빵인
'앙버터' 의 맛을 집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었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 오래 봐 오신 분들이라면 익히 잘 아시겠지만 제가 또 워낙 단팥을 좋아해서...
거기에 할인 스티커까지 붙었으니 이건 안 살 수 없잖아요(...)
제품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성분표입니다.
잼 제품이라 열량이 어마무시한데, 100g당 열량이 무려 998kcal나 됩니다.
한 병의 중량이 210g이니 한 병을 다 먹으면 거의 2,000kcal 가까이 되는 셈인데, 진짜 이거 엄청... 무시무시하네요;;
용기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여러 정보입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뚜껑 안에는 곱게 갈려 잼처럼 입자가 고운 앙버터 스프레드가 담겨 있습니다.
일반 잼을 빵에 발라먹듯이 떠서 구운 빵이나 과자 등에 발라먹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그냥 퍼먹어도(...) 뭐 상관 없고요. 다만 빙수팥 등과는 다르기 때문에 빙수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즐기는 방법은 당연 이렇게 식빵을 구워 그 위에 잼처럼 발라먹는건데
그냥 단팥의 단맛만 있는 게 아닌 버터의 풍미가 추가되어 살짝 늬끼~하면서 풍미가 더욱 진해진 게 특징인데요,
앙버터 먹는 듯한 맛이 간접적으로나마 이렇게 전해질 수 있어 앙버터 좋아하는 분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저는 팥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히 마음에 들었고요, 예전부터 그 빙수용 단팥 사서 빵에 발라먹고 싶다... 라는 생각을
꽤 많이 해 온 입장으로서 이렇게 합법적으로(?) 단팥을 빵에 발라먹는 제품이 나오는 건 되게 환영합니다...ㅋㅋ
2022. 9. 30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