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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2.3 지리산,창원,문경

2022.10.12. (15) 2022년 3월 개장! 따끈따끈한 내집같은 신축호텔, '토요코인 호텔 창원' / 2022.3 지리산, 창원,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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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 지리산, 창원, 문경

(15) 2022년 3월 개장! 따끈따끈한 내집같은 신축호텔, '토요코인 호텔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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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도 예상을 못 했겠지만, 창원에서 숙박을 했던 장소는 '그 호텔' 입니다(...)

토요코인은 부산, 그리고 울산에만 있는 줄 알겠지만 사실 창원에도 하나 있어요. 지난 2022년 3월에 새로 오픈했습니다.

 

저 일부러 의도한 거 아닌데, 제가 여행하러 내려온 시기와 이 호텔 오픈 시기가 정말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그냥 여기로 확 예약해버렸어요. 원래 이 호텔 말고 창원에서 묵고 싶었던 곳이 따로 있었음. 근데 우연히 여기 잡게된 거...

의도 아닙니다. 절대 의도 아니라 진짜 오픈 시기와 맞아떨어진 건 우연의 일치였음(...) 설득력 없는 건 저도 잘 알지만;;;

 

 

토요코인 호텔 창원은 창원시청과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 자체가 관광보다는 비즈니스 수요의 목적으로 지어진 성격이 강하니만큼 관공서와 가까운 곳에 지은 것 같아요.

이 쪽은 호텔 정문쪽이 아닌 주차장이 있는 뒷문. 넓게 주차공간이 지상에도 있지만 지하 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주차를 하고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뒷문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반대편 출입문은 큰길이 있는 정문.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 놓을 시 '프런트 데스크' 라고 써 있는 안내 문구를 따라 한 층 위로 올라가면 됩니다.

 

 

호텔 오픈 초기라 오픈 축하 화환이 로비에 꽤 많이 들어왔는데, 토요코인 일본 대표이사의 화환도 있네요...ㅋㅋ

참고로 토요코인 호텔 창원은 전세계에서 335번째로 오픈한 토요코인이자 대한민국 14번째의 호텔입니다.

대한민국에 오픈한 토요코인 호텔 중 가장 나중에 오픈한 호텔. 다만 앞서 동대문1호점과 해운대1호점이 폐점하게 되어

현재 대한민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토요코인 호텔은 총 12곳입니다.

새로 오픈한 동대문2호점, 그리고 해운대2호점이 폐점한 동대문1호점과 해운대1호점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요.

 

 

토요코인 호텔은 한국, 일본 구분없이 첫 오픈 이벤트로 한 달간 숙박비를 특가로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되곤 하지요.

싱글룸 기준으로 1박 38,000원에 아침 식사까지 제공되니 웬만한 모텔보다 훨씬 매력있는 가격입니다.

2022년 10월 현재 기준 토요코인 호텔 창원의 싱글룸 1박 숙박 정가는 55,000원(회원+공식홈 예약시 49,400원)입니다.

 

 

3인 룸이 없어 1인 싱글 하나, 그리고 부모님 묵으실 트윈룸 하나를 잡았는데 합쳐서 92,000원에 숙박 성공.

 

 

토요코인 창원점의 프론트 데스크.

보통 토요코인 호텔의 경우 대부분의 직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이하게 이 곳은 전부 남성 직원이었습니다.

뭐 남성 직원이 아예 없는 건 아니고 다른 지점, 그리고 일본에도 남성 직원이 있긴 하지만 전부 남성인 건 조금 이례적.

 

 

믹스커피(맥심)과 티백녹차, 물티슈, 면도기 등의 상품은 프론트 데스크 옆에 놓여있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1층의 고객 맞이용 로비.

다른 토요코인과 마찬가지로 프린터기, 노트북 등이 설치되어 있어 간단한 사무도 볼 수 있습니다.

 

 

식당은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전자렌지, 정수기, 얼음 등의 사용은 오른쪽 뒤에 있는 정수기를 사용하면 되고요.

창가 쪽의 1인석, 그리고 2인석과 4인석 등의 자리가 서로 구분되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묵을 방은 1012호.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갑니다.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올라가는 버튼 오른쪽의 객실 키를 터치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 숙박을 하지 않는 외부인이 객실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보면 될 듯.

 

 

엘리베이터 내 설치되어 있는 홍보 모니터.

주요 역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접근성 안 좋은 토요코인의 경우 사진과 같이 무료 셔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중앙역 근방에 위치한 부산중앙동 지점이 저 셔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이 있는 10층으로 올라왔어요.

 

 

카펫이 깔려 있는 객실 복도는 다른 호텔과 큰 차이 없는 모습.

완전 새삥 신규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호텔과 그리 큰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는 이 건물이 낡은 게 아닌 다른 토요코인 호텔이 새 호텔과 별 차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된다는 뜻일지도...

 

 

어쨌든 들어가봅시다.

 

 

아, 깨끗하네...ㅋㅋ

토요코인 특유의 촌빨날리는 주황색 꽃무늬 이불이 아닌 새하얀 이불 하나만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게 되게 재밌어요.

 

 

뭐 다른 기물들은 타 지점과 동일...ㅋㅋ 침대 옆에 작게 충전공간과 선반이 있는 것 빼고요.

워낙 제 블로그 통해 질리도록 많이 소개된 토요코인 호텔이기도 하고 새로운 지점이라 해도 딱히 다를 게 있진 않습니다.

 

 

화장실도 동일...ㅋㅋ

집에서 평소 샤워는 매일 해도 뜨거운 물 받아놓고 목욕은 자주 할 수 없다보니 이럴 때 물 받아서 목욕도 해야겠어요.

 

 

큰길가 쪽에서 바라본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 전경.

근처 건물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외진 지역에 위치한 것이 아닌 창원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근처에 뭐 있는지 구경도 한 번 해 보고, 그리고 저녁도 먹으러 이동해야겠어요.

 

= Continue =

 

2022. 10.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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