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스낵인 '하트 파이' 입니다. 가격은 3,200원이에요.
이름 그래도 하트 모양의 파이형 과자라 하트 파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외관만 보면 엄마손 파이 비슷해 보이네요.
한 봉지에 여러 개의 과자가 들어있어(총 5개) 여럿이 스타벅스 갔을 때 음료와 함께 가볍게 먹기 좋은 과자로 보입니다.
하트 파이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이거... 상상 이상으로 칼로리가 어마무시한데요(...) 한 봉지(96g) 당 열량이 무려 466kcal에 달합니다.
밥으로 따졌을 경우 밥 한 공기 반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라 새삼 파이형 과자 열량이 무섭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봉지 안에는 설탕 결정이 코팅되어 있는 하트 모양의 파이 다섯 개가 들어있습니다.
파이 특성상 잘 부스러지고 가루, 그리고 설탕 결정이 날리기 쉬우니 보관할 때, 꺼낼 때 조심하는 게 좋겠습니다.
외관을 보면 되게 고급스런 엄마손 파이 같은데, 실제 엄마손 파이보다 좀 더 밀도높고 달콤한 맛이 강한 편.
그리고 의외로 과자의 질감이 되게 단단합니다. 저는 파삭 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가벼운 파이를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질감이 꽤 단단해서 좀 의외라 느꼈던 부분. '씹을 때 치아 상하지 않게 주의하세요' 라는 문구가
제품 포장지에 인쇄되어 있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갈 정도로 단단해요. 물론 막 씹지 못할 정도까진 아니고
방심하고 씹었다가 딱딱한 질감에 '어라?' 하고 약간 놀랄 정도. 그만큼 밀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대신 맛은 꽤 좋네요. 되게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농축된 고급형 엄마손 파이를 먹는 느낌이라 꽤 맛있게 즐겼습니다.
커피와 함께 하기 좋은 달콤한 스낵을 원할 때 선택하면 좋을 듯한 메뉴. 단맛이 강한 편이라 달지 않은 차를 추천합니다.
2022. 11. 30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