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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2.12.12. 초코구움도넛 & 버터구움도넛(던킨도너츠) / 가볍고 깔끔하게 즐기는 튀기지 않고 구운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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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의 포장 제품으로 나오는 '초코구움도넛' '버터구움도넛' 을 각각 맛보았습니다. 가격은 900원.

현재 던킨에서 판매되는 도너츠 중 먼치킨을 제외한 가장 가격대가 낮은 도넛이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1,000원 미만 가격.

대신 진열대에 진열되어 매일 판매되는 집게로 집는 일반 도넛이 아닌 공산품으로 포장되어 나오는 양산형 도넛이에요.

 

뭐 거의 10년도 더 된 이야기라 같은 물가로 비교하면 안되지만, 제가 되게 좋아했던 카카오하니딥 도넛이 900원이었지요.

그 도넛은 현재도 나오고 있긴 한데 개당 1,500원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제품 포장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도넛의 개당 열량(40g 한 개)은 약 165kcal정도로 초코파이 한 개 열량보다 약간 더 높더라고요.

 

 

두 도넛 다 튀긴 도넛이 아닌 구운 도넛이라 튀긴도넛 특유의 번들번들하고 손에 기름기 묻는 게 없는 편.

도넛은 부피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편인데 가벼운 부피에 비해 맛은 결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초콜릿 맛이 나름 괜찮네요.

다만 구운 도넛 특유의 촉촉함 없이 살짝 퍼석한 감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할 듯. 그래도 그 퍼석함이 뻑뻑하진 않고

가벼운 부피 때문에 적당히 가볍게 씹히는 편이라 음료 없이 그냥 먹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한 초코맛의 초코구움도넛보다 향긋한 버터향이 감도는 버터구움도넛 쪽이 좀 더 취향이었어요.

따끈한 아메리카노, 혹은 찬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도넛이니 가벼운 간식으로 즐기기 좋을 듯.

아무래도 이런 가벼운 도넛은 식사 대용보다는 간식으로 먹는 게 더 좋겠지요.

 

2022. 12. 1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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