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와 커피만 파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의외로 냉동 핫도그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게다가 핫도그도 미국식 핫도그가 아닌 막대기에 꽂아 파는 분식 스타일의 핫도그라 궁금한 마음이 들어 구매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던킨도너츠에서 나온 '그릭슈바인 소시지로 만든 모짜렐라 핫도그 & 오리지널 핫도그' 로
가격은 개당 1,500원입니다. 일반 소시지가 아닌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그릭슈바인 소시지를 넣었다고 하는군요.
먼저 먹어본 것은 '모짜렐라 핫도그' 로 그릭슈바인 소시지와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넣은 제품이에요.
제품 후면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그리고 조리법. 열량은 80g 한 개당 235kcal.
조리 방법은 전자렌지, 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조리 세 가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뒤의 두 가지가 좀 더 맛있기야 하겠지만
간편하게 저는 그냥 봉지째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서 데웠습니다. 모양은 정말 옛날 막대기 꽂힌 핫도그 그 자체군요.
핫도그 윗부분은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아랫부분은 그릭슈바인 소시지가 들어있어 위를 베어물면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아랫쪽은 소시지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약간 아쉽네요.
그래도 맛은 괜찮은 편. 모짜렐라 치즈 녹은거야 딱히 더 말할 것 없고 그릭슈바인 소시지가 되게 맛이 괜찮은 편이에요.
모양은 그냥 평범한 옛날 핫도그지만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알차고 좋은 편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핫도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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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상품은 '그릭슈바인 소시지로 만든 핫도그' 로 가격은 1,500원,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와 동일합니다.
역시 후면엔 조리방법 등이 인쇄되어 있는데, 조리 방법은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와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열량은 85g 한 개당 270kcal로 소시지 비중이 높다보니 아무래도 열량이 약간은 더 높은 편.
모양은 일반 핫도그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저 이거 보고 구매한 이유가 사실 그거 때문이거든요. 옛날 아마 이거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최소 나이가 30대 후반일텐데
수도권, 혹은 부산지하철 역사 승강장에 핫도그 자판기 있던 것 기억나나요? 동전 넣으면 봉지에 들은 핫도그가 나왔는데
그 핫도그가 바로 이것과 크기라든가 모양 등이 완전히 동일하게 생겨서... 그래서 좀 추억이 떠오르더라고요.
저번엔 소스 없이 그냥 먹어서 이번엔 머스타드, 그리고 케찹을 넉넉하게 듬뿍 뿌려 보았습니다.
역시 옛날 핫도그는 이런 식으로 먹어야 제맛.
안에는 탱탱하고 돼지고기 함량 높은 그릭슈바인 소시지가 들어있어 나머지 재료는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소시지 하나만으로 완전히 느낌이 다른 핫도그가 만들어졌다는 인상. 진짜 이것도 소시지 덕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핫도그빵 사이에 각종 재료 끼워넣고 호화롭게 먹는 고급 핫도그도 좋지만, 역시 핫도그 하면 이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2022. 12. 12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