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신 분께 선물로 받은 깡통 감자칩입니다.
깡통에 들어있는 감자칩 하면 으레 '프링글스' 를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들이 응당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아쉽게도 프링글스 계열은 아니고요, 그보다 훨씬 더 고급스런 감자칩이지요.
'블랙 트러플맛 수제 감자칩(Black Truffle Hand Cooked Potato Chips)' 라는 제품으로 일본 감자칩인 줄 알았는데
일본이 아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유명 감자칩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두바이 여행 시 꼭 사 와야 하는 제품이라고...
저는 전혀 그 정보를 모르고 그냥 막연히 일본 프리미엄 감자칩인 줄만 알았습니다.
깡통 크기는 프링글스 작은 캔과 얼추 비슷한 크기입니다.
용기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제품 정보. 일본어 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깡통 한 캔(40g) 당 열량은 206kcal라고 하네요.
위의 뚜껑을 열면 사진과 같이 래핑이 되어있는 은박 뚜껑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리고 이 뚜껑을 열면 그 안에 감자칩이 들어있고요.
프링글스처럼 일정한 모양의 감자칩이 아닌 조그만 모양의 불규칙한 감자칩이 여러 개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포카칩 같은 계열의 우리나라 감자칩과 비교했을 때 감자칩이 좀 더 두껍고 딱딱한 편이고 간도 약간 더 센 편.
전성기 때의 프링글스마냥 엄청 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간간한 편입니다. 거기에 송로버섯, 트러플 향이 첨가되어
되게 향기로우면서도 짭짤한 맛이 꽤 매력적이네요. 상당히 고급스런 감자칩이란 인상을 꽤 크게 받을 수 있었거든요.
양 자체가 많지 않아 맥주 안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양. 이 감자칩 캔 하나당 맥주 1~2캔 정도 비우면 딱 알맞을 듯 해요.
요즘... 까지도 아니고 꽤 예전부터 트러플을 주제로 한 스낵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트러플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먹어 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포장도 고급스러우니만큼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요.
2023. 7. 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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