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상품은 스타벅스의 신상품 베이글 '탕종 블루베리 베이글' 과 '탕종 파마산 치즈 베이글' 입니다.
가격은 각 3,500원으로 홈페이지상의 설명으론 '탕종법으로 반죽한 후 고온에서 데치고, 짧게 구워 내어
쫄깃하고 촉촉한 식감' 을 가지고 있는 베이글이라고 하네요. 탕종법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찾아보니 밀가루 반죽시
따뜻한 물을 섞어 탕종이라는 이름의 밀가루 풀을 만든 뒤 거기에 밀가루, 물, 효모를 추가해 반죽하는 방식이라 합니다.
뭐 어쨌든 일반 베이글에 비해 이렇게 만들면 훨씬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고 하네요.
보통 베이글 하면 쫄깃... 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좀 딱딱하고 질긴 계열이 아닐까... 어쨌든 한 번 먹어보기로 합니다.
제품 포장 후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블루베리 베이글은 90g들이 한 개 240kcal, 그리고 파마산 치즈 베이글은 95g들이 한 개 255kcal군요.
베이글은 데우기 좋고, 또 안에 잼이나 크림치즈 등을 발라먹을 수 있기 좋도록 반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그냥 먹는 것도 좋겠지만 전자렌지에 살짝 데우거나 혹은 오븐, 토스터 등을 이용해 노릇하게 구워먹으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먹을 때 크림치즈 같은 걸 곁들이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해요.
빵 속에 잘게 다진 블루베리가 콕콕 박혀있어 전체적으로 블루베리의 향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베이글로
확실히 일반 베이글에 비해 엄청 부드러운 식감이 좋네요. 보통 베이글 하면 조직이 질겨 좀 딱딱하다는 인상이 있는데
이건 그 딱딱함 없이 거의 일반 빵이라 해도 될 정도로 보들보들하면서 손으로도 잘 찢어지는 식감이 꽤 좋았습니다.
무언가를 발라먹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그냥 베이글만 떼어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말이지요.
파마산 치즈의 경우 표면에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좀 더 짭짤함이 가미된 식사용 베이글에 가깝습니다.
역시 식감 자체는 베이글 치고 꽤 부드럽고 쫄깃한 편. 이 두 제품 전부 맛 자체는 그냥 일반 베이글에 대비해서 무난하나
쫄깃한 질감, 그리고 부드럽고 촉촉함 쪽에 방점이 찍혀있는 것 같습니다. 크림치즈를 곁들이면 더 맛이 좋을 것 같아요.
2023. 10. 19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