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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열풍이 심상치않아요. 제로 칼로리가 과연 가능한걸까? 싶은 것들이 막 쏟아져나오는데
밀키스, 맥콜은 물론 심지어 최근엔 '제로칼로리 비락식혜' 까지 나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지요.
그런 것들에 비해 임팩트는 약하지만 대표적인 장수 탄산음료인 '환타 오렌지' 도 제로칼로리가 나와 한 번 마셔봤습니다.
편의점에서 1+1 행사를 할 때 구매하였으며 정가 기준으로 한 캔 1,500원이라고 하네요.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으로 단맛을 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한 캔(355ml) 열량은 0kcal.
외관은 일반 환타와 완전 동일하게 생겼는데요, 제로칼로리 음료답게 특유의 영혼없는 단맛이(...) 꽤 도드라졌던 제품.
제로 탄산 중 몇몇 제품은 진짜 오리지널과 큰 차이 없을 정도로 맛을 잘 재현한 것들도 많은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탄산감은 좋았으나 특유의 맥빠진 단맛이 오렌지향이랑 결합해서 전반적으로 너무 밍밍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혹평했던 그 탐스 오렌지보단 나았지만 그래도 좀 그렇네요...^^;
뭐 칼로리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긴 하지만 저로선 재구매는 굳이 하진 않을 듯 합니다.
2024. 6. 2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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