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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0.6.22. 이백냥 라면(삼양) / 1980년대 인기라면 한정출시! 추억의 라면 오랜만이다. 가격은 200원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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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의 '1980년대 인기라면 한정 재출시' 제품인 '이백냥 라면' 을 마트에서 발견하여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백냥 라면은 1987년에 출시하여 1990년대까지 발매되었다 단종된 삼양식품의 라면으로

최근 아무 예고 없이 뜬금없게(?) 갑자기 복각되어 마트에서 판매하길래 호기심에 집어들었습니다. 번들 포장은 4개입이더군요.

 

 

오늘 소개할 상품은 삼양식품의 라면 신상품...? 정확히는 복각판 '이백냥 라면' 입니다.

가격은 대형마트에서 4개들이 번들이 2,400원 정도 했으니 개당 600원꼴.

제품명이 '이백냥' 이라 써 있는 걸 보니 출시 당시 개당 가격은 200원이 아니었을까... 라고 추정합니다.

 

 

이백냥 라면의 포장 뒷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추억 속 이백냥 라면이라고 하는군요.

분명 어릴 때 봤던 기억은 있는데, 이 제품을 먹어보았는지에 대한 기억은 조금 희미합니다. 확실하게 기억이 안 나요.

 

 

제품 포장 하단에 프린팅되어 있는 조리 방법입니다.

 

 

측면에 프린팅된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기타 정보 및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봉지(107g)당 열량은 450kcal. 보통 봉지라면 한 개 중량(120g)보다 약간 가벼운 편이네요.

 

 

봉지 안에는 네모난 면과 함께 분말스프 파우치가 딱 하나 들어있습니다.

안성탕면이나 김치라면 같은 저가형 라인업처럼 별도의 건더기 후레이크 파우치가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

 

 

끓는 물에 면과 분말스프를 넣고 적당히 4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됩니다.

 

 

건조 파 건더기가 있긴 하지만 양이 아주 작은 편이라 별도의 건더기는 따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 건더기 야채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을 때 분말스프 파우치에 들어있는 건조 건더기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맛은 매운맛... 까진 아니고 그냥 살짝 매운맛이 감도는 조금 덜 매운 국물라면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좋게 얘기하면 범용성이 있어 어떤 재료를 넣어도 조화가 잘 될 것 같지만

조금 나쁘게 말하면 특색이 적어 이렇다할 개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저가형 라인업의 제품이라 생각하고 무난무난하게 먹기 괜찮았지만, 이거다 싶은 강한 인상은 별로 느껴지지가 않네요.

그래도 오래 전 이백냥 라면을 드셔본 적이 있다면 추억을 회상하며 한 번 정도 사 먹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20. 6. 2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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