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의 아주 오래 된 간판상품이나 마찬가지인 초콜릿케이크 '오예스'
오리온에 초코파이가 있다면 해태제과엔 오예스가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상품인데요,
최근 오예스도 초코파이나 몽쉘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의 새로운 맛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는 와중
이번에 '이디야 커피' 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오예스 콜드브루' 라는 신상품이 나와 호기심에 한 번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예스 x 이디야커피 콜드브루' 로 12개들이 정가는 6,000원.
저는 롯데마트에서 프로모션을 할 때 구매해서 3,900원 정도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출시 기념 이벤트로 제품 박스 안에 이디야커피 쿠폰이 랜덤으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박스 안에 쿠폰이 들어있으면 이디야 커피에서 커피를 교환해 마실 수 있다고 하는데, 제 박스에선 안 나오더군요(...)
제품 박스에 프린팅되어 있는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입니다.
12개들이 중량은 360g으로 개당 30g꼴.
요즘 나오는 과자 중 드물게 박스에 소비자정가가 표기되어 있는데, 12개들이 박스 정가가 6,000원이니
개당 500원꼴이 되겠군요. 아... 진짜 과자가격 이렇게 여러 개 모은 박스로 보니 비싸게 느껴진다(...)
그도 그럴것이 낱개 가격으로 놓고보면 싸지만 12개들이 박스는 개당 가격이 50원만 올라도 600원이 뛰어버리는 꼴이니까요.
제품의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봉지(30g)당 열량은 135kcal. 초코파이와 엇비슷한 열량.
사담으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인지 제가 구매한 롯데마트에선 2개들이 박스 하나가 번들로 들어있더군요.
2개들이 번들 박스는 따로 판매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따로 판다면 1,000원에 판매되겠지요.
여튼 박스 안에는 사진과 같이 개별 포장된 오예스 콜드브루가 들어있습니다.
2개 번들 박스엔 2개, 그리고 12개들이 박스엔 당연히 12개가 들어있겠지요.
낱개 포장되어 있는 오예스 콜드브루.
네모난 정사각형 모양의 초콜릿케이크는 오리지널 오예스의 그것과 동일하게 생기긴 했습니다만,
기분 탓인지 오리지널 오예스보다 색이 좀 더 진하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몽쉘 카카오케이크처럼 초콜릿 코팅 안에 들어있는 빵 부분도 짙은 검은색을 띠고 있는것이 특징.
오리지널 오예스가 초콜릿 코팅 속 케이크빵에 초콜릿 크림이 샌드되어 있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짙은 갈색의 브라우니 같은 코코아케이크 속에 하얀 크림이 샌드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케이크에서 쌉싸름한 커피향이 뒷맛으로 진하게 느껴지는데, 이게 상당히 고급스런 맛이에요.
'오예스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을 정도로 초콜릿 브라우니와 커피향의 조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맛이 아주 좋아요.
오예스 위에 투게더 같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올리면 그 자체로 상당히 훌륭한 아이스크림 브라우니가 될 것 같은데요,
이런 식으로 다른 디저트와 조합하여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여튼 이거 꽤 맛있으니 한 번 드셔보시기를...!!
2020. 10. 1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