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서울 홍대입구역 DUEX ~09.08) / 이토 준지 호러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서울 홍대입구역 AK플라자 옆 지하 갤러리 'DUEX' 에서 만화가 '이토 준지' 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이토 준지 호러 하우스' 가 9월 8일까지 열립니다. 이번에 사전 예매해서 그 곳을 다녀온 기록을 블로그에 남겨놓아요.

사진이 워낙 방대하여 별개의 코멘트 없이 그냥 가볍게 다녀온 것들에 대한 기록만 남겨놓았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5,000원. 사전 예약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큰 전시의 틀은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고 여러 명이 한 조를 짜서 이동하는 체험 공간(이 공간에서 무섭고 깜짝 놀라는 게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전시 공간 및 기념품 판매점. 콜라보레이션 카페, 스티커사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험 공간은 생각보다... 놀랄 만한 것들이 많아 깜짝 놀라는 것에 민감하거나 무서운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많이 힘들 수 있어요. 실제 곳곳에 관람 중도 포기벨이 설치되어 있고 하루에도 몇 명씩 관람 포기자가 나온다 합니다.

그러니 정말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실제로 이 관람을 볼 수 있는지 여부는 스스로 판단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후부터 사진들이 쭉 나가니 대략적인 분위기를 즐겨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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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이치 가면은 관람객들에게 전부 증정하는 기념품입니다.

양 끝에 고리가 달려 있어 얼굴에 쓸 수 있는 가면이지요. 소이치와 다른 하나는 토미에였었나? 여튼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당연하게도 소이치 선택. 생긴 건 음산하게 생겼지만 실제 이토준지 작품 중 최고의 허당이자 개그 캐릭터인 소이치.

 

기념품점에서는 사고 싶은 물건이 꽤 많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국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왔습니다.

타이완에서 만든 상품을 대한민국으로 수입해 가져온 건데 아무리 수입 가격이 있다 치더라도 너무 비싸게 책정했더군요.

거의 타이완 판매 가격의 2.5~심하면 3배 수준으로 가격이 붙어있어 가격표 보고 좀 경악(...)

게다가 상품들 일부는 타이완 현지 가격(타이완 달러)이 적혀있는 것들이 있어 그것과 놓고 직접 비교해보니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이란 생각이 들어 구매를 하진 않았습니다. 1.5배 정도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저건 좀 심했지...;;

 

2024. 7. 1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