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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뷔페,무한리필

2024.12.8. 올유캔잇(서울 상수동) / 프리미엄 피자 뷔페, 1만원에 중반에 피자와 요리, 거기에 '생맥주' 까지 무한리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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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호선 상수역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들은 제보로 함께 방문하게 된 '올유캔잇' 이라는 새로 생긴 가게입니다.

지난 여름에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다녀온 거니 지금 시점에선 새로 오픈한 신규 점포라 할 순 없겠지마는...

'프리미엄 피자 뷔페' 라는 컨셉으로 문을 연 피자를 메인으로 하는 뷔페 레스토랑이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요즘 물가 생각하면 진짜 저렴한 편. 평일 점심 12,900원, 평일 저녁 15,900원, 그리고 주말은 17,900원입니다.

외식물가 엄청 올라서 일반적인 식사 한 끼도 1만원 넘게 줘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진짜 괜찮은 가격이긴 해요.

 

 

 

이런 인테리어는 홍대 근처라 가능한 것일지도... 올라가는 계단도 꽤 힙한 분위기.

그리고 건물 자체가 식당으로 지어졌다기보단 일반 가정집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만들었다는 분위기가 꽤 강한 편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주방 앞에 뷔페 코너가 있어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다먹을 수 있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 정수기와 커피머신 오른편의 빙수 제빙기는 제가 갔을 땐 작동하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은 돌아가려나 모르겠군요.

 

 

 

평일 오픈에 거의 맞춰 가서인지 음식들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는 편. 이 쪽은 주로 샐러드류.

 

 

 

피자는 저 쪽에서 구워질 때마다 담겨 나오는데, 미스터피자 뷔페처럼 피자 나오면 그때그때 가져오면 됩니다.

제가 이 밥집을 다녀온게 약 3~4개월 전이라 지금은 메뉴 구성이 좀 많이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픈 초기에 가서 대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나름 꽤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고 해요.

오픈하고 아직 완전히 자리 잡히지 않았던 때 간지라 현재의 모습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음식 가져와서 전체샷으로 한 컷.

 

 

 

정말 죄송합니다, 이거 생맥주 맞습니다(...)

 

 

 

그나마... 조금 진정되고 거품 꺼지니까 이 정도까지는 올라왔는데... 여튼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여기 진짜 대단한게 뷔페 이용시 생맥주가 추가요금 없이 무료에요. 점심의 경우 단돈 12,900원에 피자뷔페, 생맥주까지 무료!

이것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차고 넘친다는 뜻.

 

 

 

물론 맥주 못 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탄산음료 디스펜서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도 있어요.

 

 

 

수프 대신 이 날은 홍합탕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피자와 홍합탕이 어울릴지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여튼 딱 예상 가는 맛.

 

 

 

콘샐러드와 블랙올리브 등을 듬뿍 올린 샐러드 한 그릇.

 

 

 

아직 준비되어 있지 않은 피자가 좀 있어서 피자는 조금만, 그 외의 사이드메뉴 중심으로 이것저것 담아와 보았습니다.

냉 파스타 샐러드와 푸실리 파스타, 고구마 샐러드와 떡튀김 볶음, 볶은 닭고기와 돈까스, 구운 야채와 김치볶음밥 등.

 

 

 

피자뷔페다보니 파스타류도 꽤 잘 구색맞춰 준비되어 있었는데 신선한 야채와 곁들이는 냉파스타도 자극적이지 않고 좋은 맛.

 

 

 

떡튀김에 바른 소스는 그 달짝지근한 양념치킨 소스. 그리고 돈까스는 가격 때문에 아무래도 분쇄육을 사용하긴 하지만

탄산음료, 혹은 맥주와 곁들여먹기 딱 좋은 안주 맛입니다. 맥주 벌컥벌컥 마시고 이거 한 점 곁들이면 진짜 최고지요.

 

 

 

닭고기 볶은 것도 있어 함께 가져왔고...

 

 

 

파프리카, 버섯, 새우 등과 소시지를 함께 볶은 볶음요리도 가져왔는데 역시 맥주 생각나게 만드는 맛이에요.

낮에는 식사로 하면 되지만 저녁에는 이 안주들 곁들여서 맥주 마시는 모임을 가져도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김치볶음밥. 간은 조금 심심한 편이긴 한데 의외로 고슬고슬하게 꽤 잘 볶았음.

 

 

 

어렸을 땐 토핑 듬뿍 올라간 콤비네이션 피자가 최고지 이런 걸 왜 먹나... 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페퍼로니의 맛을 알아버린 어른.

페퍼로니 햄의 진한 풍미와 치즈가 어우러지는 페퍼로니 피자는 정말 최고입니다. 도우가 얇아 더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샐러드 파스타가 아닌 즉석으로 조리한 파스타 중에 좀 특이하게 생긴 오일 파스타가 있어 가져왔는데요...

 

 

 

기본적인 알리오올리오 베이스에 특이하게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약간 매콤하고 얼큰한 맛을 낸 게 특징이더군요.

대체적으로 파스타도 크게 흠 잡을 데 없이 무난무난하게 좋긴 했는데 아무래도 피자가 메인이다보니 그냥 조금만 먹어야...

 

 

 

두 번째 판부터 본격적으로 피자가 제대로 나오기 시작해서 피자 위주로 듬뿍 담아왔어요.

피자가 일반적인 피자집 피자처럼 삼각형 모양으로 잘려나온 게 아닌 네모난 정사각형 모양으로 작게 잘려나옵니다.

 

 

 

한때 피자몰의 대표 간판피자였으나 지금은 다른 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는 '옥수수 피자'

 

 

 

닭고기 고명을 올려 함께 구워낸 치킨피자.

 

 

 

할라피뇨, 그리고 체다치즈를 올려 구워낸 매콤한 맛의 피자... 는 이름을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 괜찮아요.

피자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구워져나오는 걸 가져오는 거라 어떤 피자가 나올진 사실 잘 모릅니다.

그냥 구워져나온 것 중 취향에 맞는 것들을 가져와 먹으면 될 듯.

 

 

 

다음 접시도 이것저것 한가득.

 

 

 

뭔가 야채도 함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야채샐러드도 한 번 더 담아왔는데, 이번엔 블루베리도 있어 함께 얹어보았습니다.

콘플레이크도 비치되어 있던데 샐러드 넣어먹으라는 용도겠지요 아마...

 

 

 

구운 소시지와 새우 감바스, 그리고 갓 구운 따끈따끈한 피자.

 

 

 

세 번째 접시에 가져온 피자가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치즈도 듬뿍 들어가고 노릇하고 정말 맛깔나게 잘 구워내었더군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이와 비슷하게 잘 나왔으면 합니다.

 

 

 

새우와 비엔나 소시지도 함께 꽂아 맛있게~

 

 

 

이번엔 타르타르 소스를 뿌린 생선까스가 나왔는데, 생선까스도 시판 제품을 쓰는 것 같긴 합니다. 뭐 갓 튀겨서 맛은 있지만요.

 

 

 

야채분도 중간중간 충분히 섭취해주고...

 

 

 

네 번째 피자 접시는 옥수수를 듬뿍 올린 옥수수 피자, 그리고 언제 나오나 기다렸던 파인애플 피자.

옥수수, 그리고 체다치즈를 올려 구워낸 피자가 심플한 재료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고소함이 꽤 좋았어요.

 

 

 

마지막 디저트.

와플기기가 있어 와플도 하나 구워오고 바게트에 감자샐러드도 발라서 가져왔어요.

그리고 여기 수입과자들이긴 한데 봉지에 포장된 양산 시판과자들도 여럿 비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과일은 제가 갔을 땐 리치, 그리고 파인애플과 오렌지, 이렇게 세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디저트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마무리 커피까지 한 잔 하면 식사 끝.

가격대가 높지 않으니만큼 값비싼 프리미엄, 혹은 수제 디저트 없이 대부분이 양산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꽤 구색을 잘 갖춰놔서

특별히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있으니 한 번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수역의 프리미엄 피자 뷔페, '올유캔잇'

상당히 낮은 가격대에 피자와 다양한 요리, 거기에 생맥주까지 무한으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압도적인 곳.

지금같은 연말에는 단체모임 등을 갖기에도 꽤 매력적인 가게라 생각합니다. 피맥 조합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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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이 때만 해도 토리키조쿠 오픈 전이라 이렇게 간판만 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영업 잘 하는 중.

언젠가 2호점도 우리나라에 생길텐데 과연 어디에 생길지 다소 궁금하긴 합니다.

 

토리키조쿠 방문 후기는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토리키조쿠 서울 홍대 1호점 오픈날 방문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5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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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an990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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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유캔잇 찾아가는 길 : 지하철 6호선 상수역 1번출구 하차, 합정역 방향으로 큰길따라 쭉 직진, 도보 30초 거리 내 위치

https://naver.me/GlJqhi7w

 

올유캔잇 홍대상수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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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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