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잠시 단종되었다가 다시 복각된 맥도날드의 맥모닝 메뉴 '맥그리들' 을 오래간만에 먹었습니다.

이 날은 쉬는 날이었는데, 아침에 불현듯 맥도날드가 너무 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어나서 씻고 아침 집에서 먹지 않고
바로 집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로 갔습니다. 거기서 맥그리들 세트 구매해서 창가 쪽에 자리잡고 앉았고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맥도날드) /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콕! 부드러운 핫케이크 번의 새로운 맥머핀, 한국 상륙!)
2022.9.20.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맥도날드) /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콕! 부드러운 핫케이크 번의 새
실로 오래간만에 선보이는 맥도날드의 맥모닝 시간대 신상품 '맥그리들!' 맥그리들은 이미 해외에는 출시되어 있는 맥도날드의 새로운 머핀 시리즈 중 하나로 기존 잉글리쉬 머핀 대신 메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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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오래간만에 다시 먹어보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현재 가격은 단품 4,600원, 세트 5,900원입니다.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그리고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이렇게 두 가지가 있어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은 맥그리들 전용 번(빵) 사이에 두툼하게 구운 계란, 그리고 체다 슬라이스 치즈와 구운 베이컨의
아주 심플한 구성. 맥모닝 제품엔 소스가 별도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냥 딱 보이는 게 전부에요.

맥도날드 로고인 M 문양이 각인된 맥그리들 전용 번은 핫케이크와 동일한 빵이라 일반 잉글리쉬 머핀에 비해
훨씬 더 촉촉하고 기름진데다 핫케이크 특유의 달콤한 맛이 전해져서 되게 익숙하고 또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치즈도 열기에 적당히 녹아들어 계란 위에 찐득하게 눌어붙어서 먹기 더 좋은 것 같고요.

핫케이크의 달콤함, 거기에 계란에서 오는 담백함과 치즈, 베이컨의 기름지고 짭짤한 맛이 단짠단짠하게 어우러져서
일반 맥머핀과는 다른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게 맥그리들의 가장 큰 장점. 이 은은하게 전해지는 단짠단짠함,
그리고 핫케이크의 익숙하고 폭신폭신한 맛이 입안을 즐겁게 해 줘서 꽤 좋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아침에 먹어도 덜 자극적이고요.
핫케이크를 번으로 사용한다는 발상은 어디서 처음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멋진 선택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부지런한 사람들만이 먹을 수 있는 해시브라운.
마트에서 파는 냉동 해시브라운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어도 여기 해시브라운의 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진짜 해시브라운만큼은 맥도날드 와서 갓 튀긴 걸 바로 먹어야한다 생각하는 주의.

저는 이렇게 케첩 살짝 뿌려서 먹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얼핏 양이 얼마 안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아침에 맥모닝 세트 시켜서 맥머핀과 해시브라운 곁들이면 꽤 든든해요.

날씨 좋은 날, 창 밖 풍경 보면서 느긋하게 따뜻한 드립커피 마시는 이 분위기가 좋아 맥도날드를 아침에 더 찾게 되는 듯.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는 한가한 매장, 창가 쪽에 앉아 느긋하게 창 밖 풍경 보면서 커피 마시기.
이런 분위기에서 오는 편안함 때문에 가끔 한 번씩 '아, 맥모닝 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2026. 5. 27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