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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2.9.20.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맥도날드) / 달콤한 메이플 시럽이 콕! 부드러운 핫케이크 번의 새로운 맥머핀,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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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래간만에 선보이는 맥도날드의 맥모닝 시간대 신상품 '맥그리들!'

맥그리들은 이미 해외에는 출시되어 있는 맥도날드의 새로운 머핀 시리즈 중 하나로 기존 잉글리쉬 머핀 대신

메이플 시럽이 곳곳에 콕콕 발혀있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핫케이크 번을 사용한 맥머핀으로

베이컨, 소시지, 치즈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에 핫케이크 번의 단맛이 더해져 '단짠단짠함' 을 느낄 수 있는 맥머핀입니다.

그 전엔 해외 맥도날드에만 있어 한국에선 먹어볼 수 없었으나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도 맥그리들 판매가 시작,

이제 한국에서도 해외와 동일하게 핫케이크 번을 사용한 '맥그리들' 을 먹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맥그리들은 현재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의 가격은 3,900원 / 4,400원 / 5,000원(단품, 콤보, 세트)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의 가격은 4,100원 / 4,600원 / 5,200원(단품, 콤보, 세트) 입니다. 베이컨과 소시지의 가격차는 200원.

그리고 단품 기준으로 기존 맥머핀과의 가격 차이는 700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단품은 3,900원, 커피가 붙어오는 콤보는 4,400원.

맥그리들 단품 가격에 500원만 더하면 커피를 함께 마실 수 있으니 커피 붙는 콤보 주문하는 게 더 경제적입니다.

맥모닝 시간대에만 판매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부지런한 사람들이 맥그리들을 맛볼 수 있겠지요.

 

 

커피는 아이스커피로... 아직 바깥은 8월만큼은 아니지만 꽤 더운 편입니다.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글씨가 인쇄된 전용 포장지.

크기는 일반 맥머핀과 비슷한 크기입니다.

 

 

구성 자체는 베이컨 에그 맥머핀과 동일해요. 다만 기존 잉글리쉬 머핀에서 핫케이크 번으로 변경되었다는 것 빼고요.

핫케이크 번 사이에 구운 베이컨과 계란, 그리고 열기에 녹은 체다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핫케이크 번 위에는 맥도날드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그리고 메이플 시럽 때문인지 그냥 맥머핀용 잉글리쉬 머핀에 비해 조금 더 기름지고 촉촉한 질감을 갖고 있습니다.

 

 

은근히 맥도날드 맥머핀 시리즈가 볼륨감이 꽤 좋다고 느끼는데, 그게 이 제품에서도 어느 정도 느껴지는군요.

다른 것도 그렇지만 치즈 녹아든 모습에서 치즈 인심(?)이 꽤 좋다는 걸 느낍니다. 그래봤자 한 장이긴 하지만요...ㅋㅋ

 

 

오, 이런 단짠단짠함...ㅋㅋ 일단 핫케이크 번이 되게 맛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맥도날드 핫케이크 맛이에요.

빵 사이에 촉촉하게 배어든 메이플 시럽 때문에 따로 시럽을 바르지 않아도 시럽 바른 것처럼 단맛이 느껴지는데

이 촉촉한 핫케이크 번의 단맛, 그리고 베이컨과 치즈의 짭짤함이 만들어내는 단짠단짠한 조화가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다만 베이컨의 짠맛이 생각보다 그리 강하진 않아 그런지 단맛과 짠맛 중 어디가 더 강했냐 물으면 단맛 쪽이 강한 편.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은 아마 베이컨보다 좀 더 단짠단짠함이 강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생각보다 꽤 맛있었던 맥도날드의 신상품, '베이컨 에그 맥그리들'

조금 서둘러서 이른 아침에 한 번 먹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2022. 9. 2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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