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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패스트푸드

2020.12.17. 기네스 머쉬룸 와퍼(버거킹) / 늦게서야 먹어보게 되는 버거킹 기네스와퍼 시리즈 두 번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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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블로그를 통해 소개했던 버거킹의 기간한정 와퍼 '기네스 와퍼'

첫 번째 기네스 와퍼는 나온 지 얼마 안 되어 먹어보긴 했습니다만(기네스 와퍼 : ryunan9903.tistory.com/448)

그 파생 시리즈 중 하나인 '기네스 머쉬룸 와퍼' 는 상당히 늦은 최근에서야 먹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버거킹의 기네스 머쉬룸 와퍼로 정가 단품 8,900원, 세트는 9,900원으로 만원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습니다.

 

 

'기네스 머쉬룸 와퍼' 전용 포장지에 싸여 있는 제품.

이 제품은 예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지만 아일랜드의 맥주 브랜드, '기네스' 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기네스 맥주를 연상케 하는 검은 빵과 기네스 바베큐 소스와의 조합에 머쉬룸 소스가 추가된 제품.

몇 년 전, 버거킹에서 머쉬룸 와퍼가 큰 인기를 모은 이후로 기간한정 와퍼에 머쉬룸(버섯)을 추가하는 경우가 꽤 많네요.

 

 

기네스 머쉬룸 와퍼의 구성은 기존 기네스 와퍼에 동일하나 거기에 버섯과 함께 머쉬룸 소스가 추가.

야채로는 양상추, 생양파 슬라이스, 토마토가 들어가고 구운 베이컨과 직화 쇠고기 패티,

그리고 마요네즈와 기네스 바베큐 소스가 들어갔습니다. 내용물이 많아 모양은 별로지만 볼륨감은 확실한 편.

 

 

내용물이 푸짐해 확실히 묵직하게 씹는 맛이 있고 한 개를 다 먹었을 때의 포만감도 상당한 편입니다.

버섯이 추가되어 포실포실한 식감을 추가로 느낄 수 있어 볼륨감이 좋아진 건 괜찮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기네스 바베큐 소스의 맛이 워낙 강해 그 소스에 버섯의 풍미가 좀 가려진다는 건 약간은 아쉬운 점.

가격이 기네스 와퍼와 400원밖에 차이가 없어 기왕 먹는 거 더 푸짐하게 먹으려면 이 쪽을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또 역으로 맛의 큰 차이가 없어 그냥 기네스 와퍼를 먹는 것도 또 괜찮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독특한 컨셉으로 나온 기간한정 제품이니만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20. 12. 1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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