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의 2021년도 첫 번째 신상품 햄버거인 '사각새우 더블버거'
이 상품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잠깐 판매하는 '기간한정' 제품으로 사각형 모양의 새우패티가 두 장 들어간 새우버거입니다.
기존에도 롯데리아엔 새우 패티가 두 장 들어간 더블 새우버거가 판매된 적 있었습니다만, 그것과는 약간 다른 제품.
2021년 기간한정 '사각새우 더블버거' 의 가격은 단품 4,500원, 세트 6,500원입니다.
카카오톡에서 롯데리아를 플러스친구 추가시 단품 가격으로 세트를 무료 업그레이드 해 주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쿠폰을 이용해서 좀 더 저렴하게 신제품을 체험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쿠폰은 1월 7일까지 사용 가능해요.
롯데리아의 간판 버거인 '새우버거' 포장.
사각새우 더블버거는 별도의 전용 포장을 따로 만들지 않고 기존 새우버거 포장과 동일한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새우버거가 1979년에 처음 출시된 제품이었군요. 햇수로 따지면 40년이 넘었어요.
버거 구성은 참깨번(빵) 사이에 사각형 모양의 새우튀김 패티 두 장,
새우튀김 패티 사이 타르타르 소스, 그리고 패티 위에 양상추와 함께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이 뿌려져 있습니다.
둥근 새우버거 패티가 네모난 사각형 모양의 새우버거 패티로 바뀐 것 이외엔 기존 새우버거와 동일한 구성.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마는 사각 새우패티 크기가 기존 새우버거 패티에 비해 약간 작습니다.
패티 면적이 참깨번 면적에 비해 살짝 작은 것 때문에 새우패티 두 장 들어간 것 치곤 볼륨감은 살짝 애매한 느낌(^^;;)
대신 두툼한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갔기 때문에 버거의 높이는 꽤 높은 편이에요.
맛은 익히 예상하기 쉬운, 그리고 익숙한 롯데리아 새우버거의 그 맛.
패티 모양이 원형에서 사각으로 바뀌었을 뿐 튀김의 맛은 그대로라 매우 익숙하고 정겨운(^^;;) 맛입니다.
기존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큰 무리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새우 패티가 두 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타르타르 소스와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소스의 양이
새우패티 한 장 들어간 기존 새우버거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스 맛이 좀 부족하고 다소 퍽퍽한 감이 있었다는 건데요,
타르타르 소스 같은 경우는 지금보다 두 배 정도로 좀 더 소스를 넉넉하게 뿌려주면 더 풍부한 맛이 나지 않았을까 싶은
살짝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소스가 적은데 튀김이 두 겹이라 느끼한 감도 있었던 것 같고요.
새우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정도 호기심에 접해봐도 나쁘지 않은 롯데리아의 기간한정 신상품이었습니다.
2021. 1. 5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