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상품은 KFC의 신상품 치킨 '커넬 콘소메 치킨' 입니다.
단짠단짠한 맛의 콘소메 씨즈닝이 치킨 위에 듬뿍 뿌려진 제품으로 가격은 조각당 2,700원.
매일 밤 9시마다 치킨을 1+1 판매하는 KFC의 상설 행사 '치킨 나이트' 에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11번가에서 콘소메치킨 두 조각, 핫 크리스피 두 조각에 콜라까지 붙어오는 세트를 할인 판매하여
그 쿠폰을 구매한 뒤 이용해 보았습니다. 후라이드 치킨 위에 콘소메 씨즈닝이 듬뿍 뿌려져 있습니다.
이거 꽤 자극적이고(?) 맛있어요. 콘소메 씨즈닝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단짠단짠함이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인데, 치토스 같은 스낵을 먹을 때
요즘은 많이 찾아보기 힘들다지만 간혹 일부 과자에 씨즈닝이 중점적으로 뭉쳐있는 엑기스가 발견될 때가 있거나
혹은 과자를 다 먹고 난 뒤 나머지 가루를 입 안에 털어넣을 때 느껴지는 그 강렬한 맛, 그 자체입니다.
다만 워낙 맛이 강렬하기 때문에 두어 조각 이상 한 번에 먹으면 금방 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콘소메 치킨은 여러 조각을 한 번에 먹기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한두 조각 정도 먹는게 딱 좋겠다는 생각.
취향에 따라 다른 치킨을 시켜도 괜찮지만, KFC의 대표 치킨인 핫 크리스피 치킨을 함께 시켜
두 치킨을 번갈아가며 먹으면 물리는 감을 조금 완화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회사 근처는 맥주를 파는 매장이 아니라 맥주와 함께하는 것이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집 근처 매장은 맥주를 판매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가끔 밤에 생각날 때 가서 치킨나이트에 맥주 함께하면
혼자 즐기기 꽤 괜찮은 가벼운 치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슬슬 치맥의 계절, 여름이 왔네요.
2021. 6. 10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