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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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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22)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한적한 시골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2)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한적한 시골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 . . . . 2019년 8월 이래 약 4년만에 다시 찾은 큐슈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예전에 한 번 찾았던 곳이긴 하지만 그 당시의 기억이 너무 좋아 그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이렇게 다시 찾게 되었다. 여기서 이 시간대 내리는 사람들은 현지 주민 반, 그리고 관광객 반. 하지만 탔던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북적북적한 분위기는 아니긴 하다. 그래도 이 조그만 섬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배 도착하는 이 때다.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다는 것 이외의 아이노시마는 그냥 진짜 한적한 분위기의 어촌마을 그 자체다. 마을 중앙..
2023.12.16. (21) 코로나19 이후 4년만의 재방문, 나는 고양이의 섬 아이노시마(相島)로 간다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1) 코로나19 이후 4년만의 재방문, 나는 고양이의 섬 아이노시마(相島)로 간다 . . . . . . 앞서 이야기했듯 니시테츠 신구역에서 신구항까지는 100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리를 검색해보니 신구항까지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다. 여기서 신구항까지 거리는 1.6km. 솔직히 내 기준으로 걸어가도 전혀 문제없는 거리기도 하고 뭣보다 배 출발하는 시각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아 '그냥 버스 타지 말고 슬슬 걸어가볼까?' 라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시골 마을을 걸어보기로 했다. ...절대 100엔 아끼려고 그런 건 아니고;; 니시테츠 카이즈카선은 전선 단선으로 운행하고 있는 구간이라 이렇게 단선 선로로 이어지다가 역 근처로 가면 ..
2020.12.21. (5) 아이노시마에서 맛보는 오키나와 블루씰 아이스크림, 그리고 육지로의 귀환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5) 아이노시마에서 맛보는 오키나와 블루씰 아이스크림, 그리고 육지로의 귀환 . . . . . . 아이노시마 항 근처엔 매표소, 그리고 기념품점과 함께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는 작은 매점이 하나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Kitchen Sea & Sky' 식사 가능한 식당이라기보단 간편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곳에 가까운 음식점. 아이노시마에서 만날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상점 중 하나.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오키나와 지역 아이스크림인 '블루씰 아이스크림' 도 취급하고 있더라고요. 각종 블루씰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표시되어 있는 전단이 가게 외벽에 일렬로 쫙 붙어있습니다. 각 아이스크림의 맛마다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주문할 때 번호를 이야기하면 되는 듯. 가볍게 ..
2020.12.21. (4) 고양이 별이 실존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온 섬이 고양이로 가득한 환상의 아이노시마(相島)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4) 고양이 별이 실존한다면 이런 모습일까? 온 섬이 고양이로 가득한 환상의 아이노시마(相島) . . . . . . 고양시 섬 '아이노시마(相島)'의 관문인 아이노시마 항. 동절기에는 하루 5편, 하절기에는 하루 6편의 배가 육지와 섬을 오가며 섬 주민과 관광객을 실어날라주는 곳. 배가 아이노시마 항에 도착하는 시간대엔 일시적으로 항구 일대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게 됩니다. 아이노시마 항에 정박중인 육지와 섬을 연결해주는 여객선 '신구 호' 여기서 다시 육지로 나가는 승객들을 태운 후 신구항으로 되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노시마 항 입구엔 왼손을 들고 있는 마네키네코가 있습니다. 마네키네코가 왼손을 들고 있으면 '손님' 을 부른다는 의미라고 하지요. 즉..
2020.12.20. (3) 네 개의 교통 수단을 갈아탄 끝에 도착한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2019.8 - 1박2일 후쿠오카(福岡) (3) 네 개의 교통 수단을 갈아탄 끝에 도착한 후쿠오카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 . . . .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쿠코선(공항선) 텐진역. 후쿠오카 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지하철을 타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될 구간이 쿠코선 텐진 - 하카타 사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텐진역은 지하철 쿠코선과 나나쿠마선(텐진미나미역)의 환승역으로 서로 직접환승이 불가능한 거리에 떨어져 있어 쿠코선 - 나나쿠마선 사이를 환승하려면 개찰구 밖으로 나와 지하 쇼핑몰을 약 300m 정도 걸어 이동해야 합니다. 대신 개찰구 밖으로 나와도 다시 표를 끊지 않고 환승할 수 있도록 환승 전용 개찰구가 따로 존재하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개찰구 중 빨간색이 아닌 녹색 개찰구로 나오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