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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만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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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7. 동경우동(을지로3가역) / 40여 년 전통의 을지로 노포, 마음속까지 풍요로워지는 단돈 오천원의 오뎅우동 서울 3호선 을지로3가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자그마한 식당 하나가 있습니다. '동경우동' 이란 곳이에요.정확히 언제 열었는지 모르겠지만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노포 우동집이라고 합니다.여기 꽤 유명한 집인데 아주 예전에 한 번 방문해서 우동카레콤비를 먹고 반했던 기억이 있었지요. 원래 을지로 쪽에서 친구와 가려 했던 가게가 있었는데 거기가 재료소진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불현듯이 곳이 가깝다는 게 생각나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비가 좀 와서 엄청 습하고 더운 날이었습니다.   딱 봐도 노포의 범접하기 힘든 포스(?)가 느껴지는 메뉴판. 저 아래의 '유명한 집, 동경우동집' 이라는 로고는진짜 지금 감성에서 나올 수 없는... 옛날 가게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문구이자 ..
2024.5.2. 델리만쥬 1호점(서울 명동) / since 1998, 이 곳의 델리만쥬는 확실히 다르다...!! 한때 꽤 핫했고 지금도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명동역 개찰구 앞에 있는 '델리만쥬' 가게를 다녀왔습니다.1998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델리만쥬를 시작했다고 하는 가게로 여기서 판매하는 델리만쥬는 다른 지하철역에서 파는델리만쥬와 기본적인 맛부터 완전히 다르다고 하여 궁금해하던 차, 명동에 약속있어 나갔을 때 가 보게 되었습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메인 출구(2~8번 출구)로 향하는 개찰구 밖으로 나오자마자 바로 오른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델리만쥬 로고, 유명하지요. 지하철역에서 솔솔 풍겨오는 델리만쥬 굽는 냄새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데요...그런데 신기한 건 여기 본점의 델리만쥬는 그 사람 홀리는 냄새가 생각보다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왜 델리만쥬는 진짜 먼 곳에서도 '아, 델리만쥬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