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각종 민트초코 관련 상품 리뷰를 처음 시작한 게, 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민트 초코파이였는데요
(초코파이 하우스 민트 초코파이 : https://ryunan9903.tistory.com/1030)
프리미엄급 초코파이 브랜드인 초코파이 하우스 이외의 일반 상품으로도 민트초코 초코파이가 출시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리온의 대표 파이 '초코파이 민트초코' 로 12개들이 상자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980원입니다.
일전에 소개한 '초코파이 하우스 - 민트 초코파이' 와는 제조사만 같은 별개의 제품이니 참고하세요.
구성이라든가 맛도 실제로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예 별개 상품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오리온 '민초단' 프로젝트 일환으로 여름 한정 제품으로 출시된 민트 계열 과자의 마지막을 장식.
오리온 민초단 제품으로는 민초송이, 초코파이 민트초코, 다이제 씬 민트초코, 다이제 볼 민트초코 총 4종이 있습니다.
제품의 영양성분표입니다. 초코파이 한 개(28g)당 열량은 131kcal입니다.
일반 초코파이에 비해 중량이 다소 가벼운 편인데요, 오리온 초코파이 한 개 중량이 39g인 걸 감안해보면
대략 오리지널대비 72% 정도의 중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스 패키지에도 '주니어 사이즈' 라 명기되어 있고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을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박스 안에 들어있는 총 12개의 민트초코 초코파이.
박스 패키지와 동일한 디자인의 인쇄가 개별 비닐 포장에도 되어있어 되게 화려한 느낌을 주는군요.
파이 시장에서 나름 라이벌 구도(?)가 아닐까 싶은 '오예스 민트초코'(https://ryunan9903.tistory.com/931)가
생각나게 만드는 패키지. 과연 그 제품과 이 제품 중 어느 쪽이 민트초코 맛이 강할지 궁금합니다.
오리온 초코파이 - 정(情) 로고가 크게 프린팅되어 있는 개별 포장 뒷부분.
일반 초코파이보다 크기가 약간 더 작은 동그란 초코파이가 들어있는데
갈색을 띠는 초콜릿이 아닌 민트색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것이 특징.
초코파이 하우스 민트 초코파이처럼 표면에 잘게 부순 쿠키가 따로 붙어있거나 하진 않은 심플한 외형입니다.
파이 안에는 잘게 다진 쿠키가 함께 섞인 민트 크림과 함께 마시맬로 크림이 섞여 있습니다.
이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 크림 사이의 빵이 원래는 빵이 아닌 단단한 비스킷이었다고 하지요.
비스킷에 마시맬로의 수분이 스며드는 동안 촉촉해지면서 빵을 먹는듯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고...
오, 이것도 꽤 괜찮은데요. 쫀득쫀득한 마시맬로와 민트 크림의 조합이 생각보다 꽤 좋은 편이고
파이 표면에 코팅되어 있는 초콜릿도 일반 초콜릿이 아닌 민트 초콜릿이라 민트 향이 강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파이의 식감이라든가 민트의 강한 정도는 초코파이 하우스 제품에 비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개당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제품인 그 제품에 비해 이 쪽은 가격대가 낮은 양산형 제품이다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
가격, 가성비 등의 여러 제반사항(?)을 고려하면 초코파이 하우스보다 이 쪽이 더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겠어요.
제 개인적으론 지난번에 먹었던 오예스 민트초코보다 초코파이 민트초코 쪽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건 그렇다쳐도 안에 들어있는 민트초코 크림의 퀄리티가 꽤 좋아서 그것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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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민트초코' 를 마지막으로 마트에서 마구 사들였던(...) 민트초코 관련 공산품 리뷰는 마무리.
진짜 무슨 생각이 든 건지 마트 매대에 아예 민트초코 코너가 따로 마련된 걸 보자마자 종류별로 다 사들였어요.
...그리고 이 제품들은 전부 통에 담아서 냉장 보관한 뒤 지금도 하나씩 꺼내먹고 있습니다.
꽤 무더운 여름이라 실온 보관보다는 냉장고에 보관한 뒤 꺼내 먹으면 더 상쾌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여러분들 중 민트초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여름 기간한정으로 나온 이 제품들을 구매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게 의외로 만족도가 꽤 높습니다.
2021. 8. 9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