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과자, 오리온 '다이제'
지난 봄 한정 딸기블라썸(https://ryunan9903.tistory.com/769)에 이어 이번엔 여름 한정 상품이 나왔는데요,
바로 오리온 '민초단' 프로젝트 신상품으로 출시된 '다이제 민트초코 씬' 이 오늘 소개할 상품입니다.
다이제 민트초코 씬은 기존 다이제 시리즈인 '다이제 씬'(http://ryunan9903.egloos.com/4430962)의 파생 상품으로
오리지널 다이제보다 얇은 두께의 통곡물 비스킷에 민트 초콜릿을 코팅한 제품입니다.
다이제 민트초코 씬의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2,880원입니다.
박스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봉지(30g) 당 열량은 144kcal입니다.
달콤, 시원한 다이제 씬 민트초코!
상쾌한 민트초콜릿과 고소한 통밀 비스킷, 거기에 부담 없는 얇은 두께로 즐길 수 있는 제품.
지난 다이제 볼(https://ryunan9903.tistory.com/1034)에 이어 다이제 이름을 달고 나오는 두 번째 제품이에요.
박스를 뜯는 절취선은 박스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 절취선을 이용해 뜯으면 좀 더 쉽게 제품 포장을 열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총 아홉 봉지의 낱개 포장된 다이제 씬 비스킷이 들어있습니다.
총 중량은 270g으로 비닐 포장된 다이제 오리지널 중량(194g)과 비교해보면 대략 양이 가늠가실 듯.
선명하게 '민트 초코(MINT CHOCO)' 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다이제 민트초코 씬 포장.
낱개 포장 안에는 총 세 개의 얇은 다이제 비스킷이 들어있습니다.
통곡물 비스킷 위에 기존의 짙은 갈색 초콜릿이 아닌 민트색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것이 특징.
그런데 다른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뭐랄까... 통곡물 비스킷과 민트 초콜릿의 색 조화가 별로 좋진 않네요.
솔직히 말해 제가 좋아하는 다이제라고 하지만 식욕을 돌게 만드는 컬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이제 볼을 먹었을 때도 느낀 거지만 이게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에요.
오히려 다른 비스킷류보다 이 통곡물 비스킷과 민트 초코의 조합이 묘하게 괜찮습니다.
민트초코의 상쾌한 향을 통곡물 비스킷의 고소한 맛과 다소 퍽퍽한 식감이 균형을 아주 잘 잡아주는 느낌.
그리고 두께가 오리지널 다이제보다 얇아 과자 대비 민트 초콜릿의 비율도 적절해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안 어울릴 것 같으면서도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통곡물 비스킷과 민트 초콜릿과의 조합, 다이제 민트초코 씬!
다이제 시리즈, 그리고 민트 초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꽤 괜찮습니다.
2021. 8. 8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