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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1.12.19. (비정기) 그간 먹어왔던 것들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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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으로 한 번씩 정리하는 그간 먹어왔던 것들에 대한 정리입니다.

꽤 예전, 버거킹 앱 쿠폰 이용해서 오래간만에 먹었던 '콰트로치즈와퍼' 와 탄산음료 콤보.

한때 잠시 기존 콰트로치즈와퍼가 단종되고 다른 제품으로 리뉴얼되었는데, 그 리뉴얼된 상품 반응이 너무 안 좋아

결국 다시 재출시 후 현재까지도 버거킹의 주력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진한 치즈맛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버거킹의 기간한정 와퍼가 정식 상품으로 바뀐 후 계속 단종되지 않고 이어져오는 건 이게 거의 유일 아닐까 합니다.

버거킹 앱 쿠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상품이기도 하니 오래간만에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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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와 아이스크림이 맛있기로 유명한 폴 바셋에서 먹었던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콘과 별개로 작은 컵에 견과류를 담아주는데, 취향에 따라 이렇게 아이스크림에 얹어 먹으면 됩니다.

폴바셋 유제품은 상하목장의 원유로 만든다고 하는데 먹어보면 왜 맛있는지 충분히 납득갈만한 맛.

아이스크림은 말할 것도 없지만, 의외로 아이스크림을 받치고 있는 저 콘 과자가 바삭하니 맛있어서 두 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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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동네 GS슈퍼마켓에 정말 오래간만에 타이완 골드메달 맥주가 들어왔길래 신나게 집어왔습니다.

다른 맥주에 비해 수입되는 양이 적어 정말 찾기 힘든 맥주이기도 한데요, 맥주 자체의 맛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칭다오 못지않은 깔끔하고 청량한 맛 때문에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이기도 하고 뭣보다 이 맥주 마시면

예전 타이완 여행을 갔던 시절이 떠올라 살짝 그리워지면서 또 즐겁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함께 구입한 진라거(...)와 비어리카노는 패키지가 하도 신경이 쓰여 구매한 제품인데 다음에 한 번 리뷰해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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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저온 숙성 탄산 복분자술 '빙탄복'

제품에 빨대가 함께 들어있어(사진엔 없지만) 병에 빨대를 꽂아 음료처럼 마시라는 컨셉의 이 술은

복분자에 탄산을 넣어 음료처럼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술입니다. 알콜 도수도 7도로 맥주보다 약간 높은 부담없는 맛.

복분자의 향긋하고 달콤한 맛에 탄산을 더해 정말 가볍게 즐기기 좋은 술로 안주 없이 그냥 먹어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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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커피' 라는 커피전문점에서 직접 구워 판매한다고 하는 크랜베리 쿠키와 초코 쿠키.

챔프커피는 서울 몇몇곳에 지점을 두고 있는 커피 전문점으로 커피도 커피지만 쿠키가 아주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 두 종류의 쿠키를 일부러 사 가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쿠키가 인기 품목이라고 합니다.

크랜베리 쿠키도 그렇지만 초코 쿠키의 맛이 정말 강렬한 게 특징인데요, '악마의 쿠키' 라는 게 있다면

정말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엄청 꾸덕하고 찐득한, 거기에 밀도 높은 맛이라 한 개 다 먹기도 벅차게 느낄 정도(...)

 

이 쿠키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커피를 끓인 뒤 뜨거운 커피가 담긴 컵 위에 사진처럼 쿠키를 올려놓아

음료의 열기로 쿠키를 살짝 데워 따끈따끈해진 쿠키를 커피와 함께 즐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진한 단맛이 되게 매력적이면서 또 한편으론 죄책감드는 맛이라 '악마의 맛' 이 이런건가 싶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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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식사대용으로 먹었던 맥도날드 더블 불고기버거.

사진으로 봤을 땐 패티 두 장에 치즈까지 들어가 빅맥 못지않게 볼륨감이 상당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 받아든 물건은 뭐랄까 참... 이미지사진과의 괴리감이 상당히 큰 편이라 좀 의외다 싶었던 제품이었습니다.

그래도 달콤한 불고기 소스를 바른 패티 두 장 사이에 치즈까지 껴 있으니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런치 할인으로 먹을 경우 4,600원에 세트를 먹을 수 있어 이 때는 가성비가 비교적 괜찮아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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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자 싸게 파는 가게에서 1,000원 주고 구매한 버터 쇼트브레드 비스킷.

칼로리바란스와 비슷하게 생긴 버터쿠키로 단단한 식감에 밀도가 상당히 높아 한두 개만 먹어도 든든해질 정도.

이건 좀 퍽퍽한 식감이 강한 편이라 음료 없이 먹긴 힘듭니다. 가급적 따끈한 커피와 함께 먹는것을 추천.

개별 포장되어 있다면 사무실 같은곳에 두고 배고프거나 기운 빠질 때 하나씩 꺼내먹으면 도움이 크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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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이마트 쓱데이(SSG) 때 동네 이마트에서 반값, 1+1 행사를 엄청나게 하기에 한 번 쇼핑.

평소 비싸서 잘 사먹지 못하는 샤인머스캣도 정상가의 반값 수준에 할인 행사를 해서 큰 맘 먹고 사 보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올해 샤인머스캣의 맛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긴 했었습니다만, 확실히 처음 먹어봤던 거에 비해

당도가 살짝 떨어지긴 했어도 그래도 큰 부족함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이 정도로 충분히 값어치 한다는 기분.

요새는 겨울 딸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특정 품종은 가격이 상당히 세더라고요.

 

첫 번째 사진 오른쪽 위에 있는 '초코떡볶이' 라는 제품은... 다음에 한 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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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블로그를 통해 농심 뚝불면(https://ryunan9903.tistory.com/1159)을 소개하면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 때 응모했던 게 당첨되어 집에 경품이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경품은 '농심 럭키백' - 사진과 같이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모를 농심 박스 하나가 배송되었는데

뜯어보니 오짬, 너구리 5번들, 신라면 두부김치, 너구리 컵, 그리고 고구마깡과 자갈치, O2파워 음료와 웰치스 젤리 등

크게 대단하진 않더라도 소소하게 기분 좋아지는 먹을거리들이 이것저것 도착했습니다. 은근히 기분 좋네요 ㅎㅎ

 

이상 그간 먹고 즐겼던 것들 이것저것이었습니다.

 

2021. 12. 1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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