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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2.3.1. 간편하게 조리하는 즉석 라볶이(팔도) / 찰떡궁합 레시피. 떡과 어묵, 각종 야채 넣고 분식집처럼 제대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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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에서 출시한 '간편하게 조리하는 즉석 라볶이'

저도 직접 구매한 건 아니고 주변 분께서 한 번 먹어보라고 선물해주신 거라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대형마트에서도 판매되는 걸 별로 본 적이 없어요. 꾸준히 나오는 상품이긴 합니다만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금 레어한 제품인가봅니다. 혹시라도 마트에서 파는 거 봤다면 알려주시면 감사를...

 

분식집, 특히 김밥천국 같은 곳 가면 빠지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분식 메뉴인 '라볶이' 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그냥 이 자체만 넣고 조리하는 것도 좋지만 부가재료들을 넣고 함께 조리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 포장 뒷부분에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그리고 조리방법 등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145g) 당 열량은 575kcal로 볶음라면류답게 꽤 높은 편.

 

 

하단의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을 조금 크게 확대시켜 보았습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포장 안에는 네모난 면과 함께 라볶이 액상스프와 분말스프, 두 종의 스프가 들어있습니다.

일반 라면 끓이는 것처럼 물 끓여 이것만 넣고 조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한 번 제대로 조리해보려 합니다.

 

 

먼저 물을 끓이기 전, 찬물 400ml에 분말스프와 액상스프를 넣고 적당량의 떡과 양배추를 넣습니다.

기호에 따라 파를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양은 액상 소스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잘 조절하세요.

 

 

물이 끓는 동안 면과 함께 적당량의 어묵도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사각어묵 쓰는 게 가장 좋겠지요?

 

 

물이 끓어오를 때 면, 그리고 사각어묵을 넣은 뒤 약 4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불을 끈 뒤 접시, 또는 그릇에 옮겨담으면 완성!

원래 제대로 된 레시피를 보면 마지막으로 삶은 계란도 하나 올리라고 했는데 저는 계란까지 올리는 건 귀찮아서...

 

 

국물이 조금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간은 적당히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다만 그래도 국물이 좀 많다고 느끼는 분은 정해진 정량인 400ml보다 물을 좀 더 적게 넣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저도 끓이면서 국물 좀 많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조금 했었습니다...^^;;)

 

 

맛은 진짜 분식집에서 먹을 수 있는 매콤달콤한 라볶이 맛을 꽤 충실하게 재현했더라고요.

국물이 좀 많아서 싱겁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싱겁지 않고 간이 어느정도 잘 맞았습니다.

매운맛은 큰 붇마 없을 정도로 약하고 대신 달짝지근한 맛이 꽤 강화된 편이라 달콤한 맛 선호하는 분들이 좋아할 듯.

그리고 제대로 조리하라는 이유를 알 것 같은게, 떡, 어묵을 함께 넣고 조리하니 정말 매장에서 먹는 맛이 나서

이 정도면 그냥 식당에서 별도의 양념장 쓰지 않고 이걸로 라볶이 조리해도 꽤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튼 집에서 라볶이 만들어먹고 싶을 때 한 봉지 있으면 부가적인 재료 준비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별도의 양념장 만들 필요 없이 간편하게 1인분단위로 만들어먹기 좋습니다. 이런 라면이라면 몇 개 쟁여두고 싶네요.

 

2022. 3.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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