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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카페,베이커리

2022.4.30. 모닝그루브(강동역-성내동) / 직접 구워내는 프랑스식 디저트가 맛있고 분위기 아늑한 커피+디저트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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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강동역 근처 강동성심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모닝그루브' 라는 카페입니다.

근처에서 밥 먹고 친구들끼리 차 마시기 괜찮은 곳 있을까 찾다 발견한 가게.

 

 

입구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놓여 있는 첼로.

 

 

음료 외에도 타르트, 케이크 등의 몇 가지 프랑스 풍 디저트를 판매중인데 이 디저트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는군요.

별도의 진열장을 만들어 따로 진열하고 있는 걸 보니 꽤 자신이 있는 것 같아 음료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실내는 부분 복층 규모로 되어있어 천장이 탁 트여 있습니다.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은 편이라 느긋하게 앉아 커피 즐기며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공간.

그만큼 음료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가격대 높은 음료와 함께 여유로운 공간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할까요.

 

 

밤보다는 자연 채광 들어오는 낮 시간대 방문하면 좋은 듯한 분위기.

이렇게 자연 채광 들어오는 카페가 밝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져 요새는 좋더라고요.

 

 

모닝그루브의 진동벨.

 

 

라떼와 커피, 그리고 주문한 디저트들은 나무 쟁반에 담겨 서빙됩니다.

 

 

친구가 주문한 라떼.

라떼 두 잔 중 한 잔은 하트 모양의 라떼아트가 만들어져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만들다 망친 듯(...)

 

 

저는 좀 재미있게도 '대추차' 가 있어 그걸 주문.

커피잔에 담겨 나온 대추차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대추향은 좋았지만 조금 더 진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던...

 

 

'애플 크럼블 타르트(4,200원)'

조린 사과의 달콤하고 향기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꽤 품격 있었던 타르트.

 

 

그리고 '캬라멜 피칸 쿠겔홉프(4,200원)' 한 조각.

쿠겔홉프(kugelhopf)는 이스트로 부풀린 케이크빵으로, 프랑스의 알자스 지방에서 독일을 거쳐,

폴란드, 오스트리아에서까지 즐겨 먹는 빵이라고 합니다. 여기선 한 덩어리를 온전히 파는 게 아닌 조각으로 판매.

 

 

호두의 고소함, 그리고 캬라멜의 단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쿠겔홉프도 꽤 수준급.

음료도 음료지마는 디저트류 잘 만드는 곳이라는 인상이 있네요. 차와 함께 즐기기 괜찮았던 디저트들.

 

 

근방에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볼만한 카페입니다.

느긋함이 느껴지는 여유 있는 공간, 그리고 커피와 함께 품격 있는 디저트를 즐기며 노곤한 오후를 보내기 좋은 곳.

 

. . . . . .

 

 

※ 모닝그루브 찾아가는 길 :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 3번출구 하차 후 직진, 성심병원 사거리 건너편 위치

http://naver.me/xYQTb5KA

 

모닝그루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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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3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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