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파생상품 & 기간한정상품이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국민과자 '오리온 초코파이'
그 중 기간한정은 아닌 파생 신상품인 '오리온 찰 초코파이' 시리즈 두 종류를 맛보게 되었습니다.
찰 초코파이는 인절미, 그리고 흑임자 두 가지 종류가 현재 출시되어 있는데요, 각 편의점기준 6개들이 한 곽 2,700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
현재 GS25 편의점에서 인절미와 흑임자를 2+1행사를 하고 있어 이 쪽에서 구매시 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먼저 소개할 상품은 주황색 포장의 찰 초코파이 '인절미'
부드러운 빵 속 쫀득한 떡과 달콤 고소한 인절미 스프레드가 들어간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나저나 원래 초코파이의 마시맬로를 감싸고 있는 빵은 빵이 아닌 비스킷이고 그 비스킷이 마시맬로 수분을 머금어
빵과 같은 부드러운 식감을 내는 거라 들었는데, 이 제품은 아예 공식으로 비스킷이 아닌 빵이라고 인정을 했네요.
박스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개(28g)당 열량은 117kcal로 오리지널 초코파이에 비해 약간 가볍고 그만큼 열량도 조금 낮은 편입니다.
낱개 포장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위에 450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있는 건
사실 이 제품, 박스로 구매하기 전 낱개로 파는 곳에서 따로 사봤고 미리 먹어봤기 때문에 사진이 좀 뒤죽박죽이 된 것.
낱개 포장 뒷면. 이 제품의 이미지 컬러는 주황색 & 금색이네요.
포장 안에는 초코파이와 외형은 동일하지만, 우리가 익숙하게 생각하는 초코파이의 초콜릿 색이 아닌
황토빛을 띠고 있는 초콜릿 케이크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오리지널 초코파이보다 약간 작은 편.
파이 단면입니다. 빵 사이에 쫀득쫀득한 인절미 스프레드와 함께 마시맬로가 들어가있는데
콩가루 특유의 고소한 맛과 함께 쫄깃한 식감이 한껏 더해진 제품. 원래 마시맬로 자체가 쫀득쫀득한 식감이 있는데
거기에 인절미 스프레드가 더해지니 되게 쫀득하니 떡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네요. 고소한 콩가루의 단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두 번째 제품은 찰 초코파이 '흑임자' 입니다. 역시 가격은 6개들이 2,700원으로 동일.
흑임자 초코파이의 경우 인절미 스프레드 대신 흑임자 스프레드가 들어간 것이 차이점.
그리고 초코파이를 감싸고 있는 초콜릿 코팅이 이미지 사진으로 보니 일반 초코파이랑 동일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역시 제품 박스 측면에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한 개(28g)당 열량은 116kcal.
박스 안에는 총 여섯 개의 개별 포장된 초코파이가 들어있습니다.
흑임자 찰 초코파이의 이미지 컬러는 파랑색입니다.
오리지널 초코파이에 비해 크기는 약간 작지만, 겉에 코팅된 초콜릿의 모양과 색은 오리지널 초코파이와 동일하네요.
색이 달라 조금 이질감이 들었던 인절미와 달리 좀 더 초코파이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흑임자 스프레드와 함께 마시맬로가 듬뿍 들어있는데, 마시맬로를 감싼 빵에도 흑임자가 들어있어 색이 좀 거무튀튀합니다.
이것도 흑임자 특유의 향이 제품 전체에 고르게 들어있어 맛 자체는 꽤 괜찮은 편이긴 했습니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코파이를 감싸고 있는 초콜릿 코팅의 맛이 강해 상대적으로 흑임자맛이 초콜릿에 묻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생각보다 흑임자향이 강하지 않았다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인절미는 인절미맛이 확 느껴졌는데 말이지요.
그냥 맛 자체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좀 더 흑임자의 맛이 강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들었던 제품입니다.
둘 중 취향이었던 것을 고르라면 저는 인절미 쪽에 한 표. 이 쪽이 좀 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020. 3. 29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