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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주점

2020.4.3. 아쿠아라운지(AQUA Lounge - 영통) / 차분한 분위기에서 조용하게 한잔하기 좋은 칵테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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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에 있는 '아쿠아라운지(AQUA Lounge)' 바.

영통에서 친구들 만났을 때 밥 먹고 난 뒤 커피 대신 가볍게 한 잔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 방문.

 

 

매장 내부는 굉장히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는데 아직 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네요.

주말의 막 오픈한 시각에 맞춰 방문해서 그런지 저희가 첫 손님.

 

 

다양한 종류의 칵테일 가격은 대부분 6~7천원선에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런 쪽을 많이 아는 게 아니라... 아니 지식이 전무하다보니 이름만 봐서는 잘 모르고 옆의 설명을 보고 이해하는 편.

 

 

테이블에 있는 불을 밝히고 있는 향초.

 

 

기본으로 하리보 젤리와 함께 프레첼 과자가 나옵니다.

 

 

칵테일 네 잔과 함께 할인되는 세트 메뉴가 있는데, 황도와 나쵸 중 하나 고를 수 있길래 나쵸를 선택.

다들 식사를 하고 난 뒤에 이동한 거라 안주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어서...

 

 

나쵸에는 살사 소스와 치즈 소스, 두 가지가 제공되는군요.

 

 

그냥... 살사 소스에 나쵸 찍어먹는 맛입니다.

소스만 있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그것.

 

 

치즈 소스는 맛있기는 한데... 뭔가 살이 찌는듯한 기분이 드는 맛...ㅋㅋ

 

 

제가 주문한 칵테일, 옥보단(7,000원).

이름을 말하기 조금 조심스런 감이 있는 어른의 분위기가 풍기는 칵테일.

꽤 예전에 나온 성인영화 '옥보단' 에서 이름을 따 온 것이라고 하는데, 이름을 따 오게 된 유래가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여기에 적기에는 조금 외설적인 부분도 있어 따로 표현하진 않겠습니다.

 

 

달콤한 맛이 나는 재료들만을 사용하여 알콜 도수가 다소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콜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아주 달콤한 음료를 마시는 듯한 느낌. 이름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처음 칵테일을 마셔보는 사람들에게도

그리 어렵지않게 권할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물론 단 것을 좋아한다는 전제하에서요.

 

 

이렇게 또 토요일의 저녁이 무르익어가는군요.

 

. . . . . .

 

 

※ 아쿠아라운지 찾아가는 길 : 영통역 수원우편집중국 뒷쪽 영통우정길사거리 근방 GS25 건물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21679960&query=%EC%95%84%EC%BF%A0%EC%95%84%EB%9D%BC%EC%9A%B4%EC%A7%80

 

2020. 4. 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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