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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피자,치킨 또는 배달음식

2022.11.8.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서울숲역) / 인당 29,800원에 고든램지 브랜드의 피자를 맘껏 먹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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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륙으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던 '고든램지 햄버거' 에 이어 이번엔 '고든램지 피자' 브랜드가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왔습니다. 바로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라는 브랜드의 피자 전문점인데요,

한 개 최소 3만원짜리 햄버거에서 시작하여 10만원이 넘는 햄버거까지, 초고가 전략으로 장사하는 햄버거 전문점과 달리

고든램지 피자는 '29,800원에 원하는 피자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무한 리필' 컨셉으로 또 한 번 화제가 되어

현재 예약을 해야 갈 수 있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상당한 화제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궁금한 건 못 참지요. 저도 그래서 예약해서 평일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후기는 평일 점심 기준이라 사람이 더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평일 저녁엔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 서울숲역에서 가깝긴 합니다만, 지하상가 내려가는 길을 못 찾아 사실 조금 가게 찾는데 헤매긴 했어요.

다 먹고 나온 뒤에야 지하철역에서 이 지하상가로 연결되는 연결통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 . . . . .

 

저 여기 다녀온 후기를 SNS에 먼저 남겼는데, 그게 엄청 리트윗되면서 좀 화제를 몰고 왔더라고요.

해당 트윗이 디씨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그리고 클리앙에도 퍼진 걸 제보받았습니다. 보고 배 찢어지게 웃음(...)

어떻게 사람이 21조각을 먹냐고 주작하지 말라는 사람들 있는데, 주작이 아니라는 증거를 포스팅 통해 올립니다...ㅋㅋㅋ

 

디씨인사이드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싱글벙글 피자 알레르리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사람 : https://m.dcinside.com/board/dcbest/90445

 

싱글벙글 피자 알레르기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된 사람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국내 최대 커뮤니티 포털 디시인사이드. 힛갤러리, 유저이슈 등 인터넷 트렌드 총 집합

gall.dcinside.com

 

클리앙 모두의공원

펌)피자알러지가 있다는걸 처음 알게된 어느 사람.jpg :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7692091

 

펌)피자알러지가 있다는걸 처음 알게된 어느 사람.jpg : 클리앙

.... 21조각!!! 21조각이니 피자알러지가 올라올만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m.clien.net

 

뉴스픽

피자 알레르기 있는걸 깨달은 손님 : http://m.newspic.kr/view.html?nid=2022110508140518204&pn=478&cp=D7tev39p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의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저녁 9시까지.

일단 영업 시간은 이런데 현재 구체적인 영업 방침은 저도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현장 손님도 일단 받는 것 같은데

아무때나 다 받는 건 아닌 것 같고 뭔가 원칙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요. 일단 그냥 예약하고 가는 게 가장 편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고든램지 코리아' 라고 검색하면 채널이 뜨는데, 그 채널 추가시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참고로 예약을 했을 경우 시간에 맞춰 매장으로 바로 들어가(밖에 대기손님이 있더라도 무시하고 그냥 들어가서)

몇시 예약했다고 카운터 직원에게 말해주면 바로 자리로 안내해줍니다.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절 맞아준 건 수십 개의 모니터로 송출되는 고든 램지.

 

 

왠지 주방에서 튀어나와 '이 피자는 너무 딱딱해서 망치 대신 못 박는 데 써도 되겠다!' 하고 소리지를 것 같은 기분(...)

 

 

카운터 뒷편에 유아용 의자와 함께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판매용이 아닌 전시용인 듯.

 

 

매장 내 빈 테이블이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손님을 들이지 않는 걸 보면 테이블을 무작정 채우는 게 아닌

어느 정도 주방에서 소화 가능한 범위 안에서 손님을 받는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온 손님이라 2인 테이블에 안내받았지요.

직원들은 오픈 초기라 기합이 많이 들어갔는지 꽤 친절한 편입니다. 막 엄청 정중하기보단 사근사근한 친절.

그리고 대부분의 직원들도 다 젊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고요. 또 피자 서빙하며 돌아다니는 직원 수도 상당히 많았고...

 

 

'바텀리스 피자' 가 바로 무제한 제공되는 피자 옵션인데요,

직접 자기가 뷔페 바로 가서 피자를 담아오는 스타일이 아닌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접시에 피자를 담아주는 방식의

무한리필을 '바텀리스' 라고 부르는 것 같더군요. 바텀리스 피자 주문시 29,800원.

그리고 여기에 탄산음료 무제한(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있습니다)은 5,000원이 추가되어 총 34,8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단품 사이드 메뉴 및 다른 음료와 주류, 그리고 커피 메뉴 등이 있어 원하면 추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굳이 추가하지 않고 그냥 바텀리스 피자 무제한 옵션만 선택하는 것도 가능해요.

 

피자는 총 6종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떤 조각이 나오는지는 랜덤. 그때그때 구워져 나온 피자를 직원이 돌아다니며 줍니다.

 

 

테이블에는 물컵, 물티슈, 식기 등이 들어있는 바스켓, 페퍼론치노, 그리고 고추기름처럼 보이는 오일통이 있습니다.

오이피클 같은 피클류가 따로 없는데 메뉴판을 보니 피클도 따로 주문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패스했습니다.

 

 

탄산음료 디스펜서엔 코크(코카콜라) 계열의 음료들이 있습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등.

물론 제로 코크고 있고 오픈 초기라 그런지 탄산 디스펜서 관리 상태가 꽤 괜찮더군요.

 

 

피자를 놓아주는 개인 접시.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XX피자입니다. 올려드릴까요?' 라고 물어보는데 달라고 하면 한 조각씩 접시에 직접 얹어줍니다.

 

 

첫 번째 피자 : 데일리 스페셜, 매운 미트(정확한 이름을 잘 모르겠음)

 

정확한 이름을 설명해주었는데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메뉴판에 별도 표기되어 있는 피자는 아니고

그날그날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 데일리 스페셜 피자인데, 간 고기와 매운 소스, 그리고 루꼴라잎이 올라가는 피자로

매콤한 소스 맛과 갈은 고기의 진한 맛이 시작으로는 조금 자극적일 수 있지만 퀄리티 자체는 꽤 괜찮았던 피자였습니다.

모든 피자는 씬 피자와 비슷한 얇은 두꼐로 제공이 되어요. 피자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 되게 가볍게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피자 : 햄혹&파인애플.

 

모짜렐라 치즈와 돼지고기 뒷다리 정강이살로 만들었다는 햄, 그리고 파인애플과 페코리노가 올라가는 피자로

쉽게 설명하면 고든램지식 '하와이안 피자' 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거 때문에 조금 화제가 있었는데, 평소 고든램지는 피자에 파인애플 올리는 걸 되게 안 좋아했던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고든램지 이름을 달고 있는 피자집에 파인애플 피자가 올라가다니...ㅋㅋ 다들 영혼을 판 거냐며 웃기다는 반응..;;

 

참고로 일반적인 하와이안 피자와는 맛이 꽤 다릅니다. 파인애플은 쥬시함보다는 조금 농축된 느낌의 단단한 식감이었고

단맛이 보통 하와이안 피자보다 낮은 편. 그리고 전체적으로 짠맛이 덜하고 특유의 허브향이 상당히 강해서

일반적인 하와이안 피자 생각하고 먹으면 조금 이질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 먹어보는 되게 신기한 맛.

 

 

세 번째 피자 : 클래식 마르게리타.

 

이탈리안식 화덕피자 중 가장 기본적인 피자라고도 하는 마르게리타 피자.

통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소스,  그리고 그 위에 바질잎이 하나 올라가는 아주 기본적인 피자로 토마토와 모짜렐라의

풍미로만 맛보는 가장 심플한 피자입니다. 미국식 토핑 풍부하고 짠 피자에 익숙한 분들에겐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듯.

다만 이탈리안식 화덕피자 자주 드시러 가 본 분들이라면 익숙할 거에요. 통째로 얹어진 치즈가 되게 신선하니 좋네요.

 

 

네 번째 피자 : 클래식 마르게리타.

 

마르게리타 피자가 2연속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피자는 골고루가 아니라 무작위로 나옵니다.

 

 

다섯 번째 피자 : 페퍼로니.

 

의외로 여기서 페퍼로니 피자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페퍼로니와 토마토 소스를 넣은 피자가 나와 좀 의외더군요.

그런데 이 페퍼로니 피자 진짜 맛있습니다. 여기서 먹은 피자 중 가장 맛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다른 피자들은 마르게리타 같은 걸 제외하면 조금 생소한 것이 많고 전체적으로 간이 심심하게 되어있는 편인데

이 페퍼로니 피자만큼은 이탈리안식 화덕피자와 미국식 기름진 피자에서 접점을 찾은 듯. 도우는 담백하고 가벼우면서도

위에 얹어진 치즈와 페퍼로니만큼은 되게 기름져서 탄산음료, 그리고 맥주 생각나게 만드는 맛이네요. 되게 맛있습니다.

 

 

여섯 번째 피자 : 콘&초리조.

 

스위트콘 퓨레, 초리조, 치킨, 모짜렐라, 대파, 고수를 토핑으로 얹은 피자로 고수가 저렇게 들어가니 참고하셔야 할 듯.

그래도 고수잎은 쉽게 뗄 수 있으니 고수 못 먹는 분들도 먹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파는 대파라기보다는 사실상 쪽파을 올렸으며 저는 그 피자몰 마약옥수수피자처럼 달콤한 피자를 생각했었는데

단맛은 사실상 없다시피하고 콘옥수수 특유의 고소함과 고수의 강렬한 향이 느껴졌던 꽤 재미있는 피자였습니다.

초리조는 햄을 만들고 남은 돼지고기의 부위들을 모아 만들어낸 소시지의 일종이라고 하는군요.

 

 

일곱 번째 피자 : 탄두리 할루미.

 

이 날 먹었던 피자 중 가장 재미있었던 피자로 할루미 치즈, 토마토, 모짜렐라, 대파, 고수, 석류, 버터밀크 드레싱을

토핑으로 올린 피자입니다. 직원이 와서 설명해줄 때 인도요리를 먹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피자라고 하는데

실제 커리향이 났던 건 아니지만 버터밀크와 토마토 소스와의 조합이 되게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재미있는 피자더군요.

가운데 석류 과육이 들어가 톡톡 씹히면서 상큼한 맛이 포인트를 주는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 없는 독특한 맛입니다.

 

. . . . . .

 

피자는 이렇게 총 여섯 가지가 제공됩니다. 다섯 종류의 고정된 피자, 그리고 한 종류의 데일리 스페셜 피자.

 

고정 피자 : 클래식 마르게리타, 페퍼로니, 햄혹&파인애플, 탄두리 할루미, 콘&초리조.

데일리 스페셜 피자(매일매일 바뀜) : 매운 미트(이름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음...)

 

앞서 이야기했듯 피자 나오는 순서는 정해진 게 아니라 계속 바뀌는데, 나왔던 피자가 또 중복되어 나올 수 있고

내가 먹고 싶은 피자가 있는데 그 피자가 나오는 순서가 한참 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 점을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 . . . . .

 

 

여덟 번째 피자 : 햄혹&파인애플.

 

 

아홉 번째 피자 : 매운 미트.

 

 

열 번째 피자 : 클래식 마르게리타.

 

 

열한 번째 피자 : 페퍼로니.

 

 

열두 번째 피자 : 콘&초리조.

 

 

열세 번째 피자 : 콘&초리조.

 

 

화덕에 구운 피자 반대쪽 면. 이렇게 불에 늘어붙은 탄 자국과 함께 기름기가 하나도 없는 게 특징.

 

 

치즈 크러스트 등의 추가 재료가 가미된 도우가 아닌 순수한 밀가루 도우임에도 불구 굉장히 도우 맛있더군요.

피자 토핑이 있는 도우 바닥은 쫄깃하고 가장자리 부분은 바삭하게 구워져 바삭바삭 씹히는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피자 도우 끝부분 안 먹고 버리는 사람들도 이것만큼은 꼭 먹어야 할 듯. 씹을수록 바삭하고 고소해서 되게 좋아요.

 

 

열네 번째 피자 : 탄두리 할루미.

 

 

열다섯번째 피자 : 매운 미트.

 

 

열여섯번째 피자 : 페퍼로니.

 

 

열일곱번째 피자 : 콘&초리조.

 

 

열여덟번째 피자 : 탄두리 할루미.

 

테이블에 놓여진 소스, 처음엔 매운 고추기름인 줄 알았는데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핫 소스도 아니고요.

매운맛을 즐기고 싶으면 페퍼론치노를 뿌리면 되고 저건 제게 있어선 음... 굳이 뿌리지 않아도 될 듯.

 

 

열아홉번째 피자 : 햄혹&파인애플.

 

페퍼로니와 함께 고든램지 피자에서 취급하는 모든 피자 중 가장 일반적인 피자에 가까운 토핑와 외형을 가진 제품.

다만 앞서 이야기했든 우리에게 익숙한 평범한 파인애플 피자와는 맛이 꽤 다르니 먹기 전에 주의하시는 게 좋을 듯.

 

 

스무번째 피자 : 클래식 마르게리타.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스물한번째 피자 : 클래식 마르게리타.

 

 

여기까지 먹으니 더 이상 들어갈 것 같지 않아서 포기.

사실 먹을 땐 몇 조각을 먹었다 따로 세지 않았는데, 다 먹고 난 뒤에 사진 정리해보니 총 21조각이 나와버렸더라고요.

이걸 여기까지 먹은 나도 대단하다(...) 저조차도 피자를 이렇게 많이 먹었을거라곤 전혀 예측못했던...ㅋㅋㅋㅋㅋㅋ

 

 

식기류 들어있는 바스켓에 나무 수저가 하나 있어요.

이 수저는 피자 먹을 땐 바스켓에 그냥 비치해놓았다 피자를 다 먹으면 이렇게 꺼내 테이블 위에 얹어놓으면 되는데

테이블 위로 나무 수저를 꺼냈다는 건 '나는 피자를 다 먹었으니 더 이상 내게 피자를 주지 말아라' 라는 의미라 합니다.

이렇게 나무 수저 꺼내놓으면 직원이 와서 접시 정리해주고 '자리에서 계산해드릴까요?' 라고 물어봅니다.

 

 

약 한 시간 20분 정도 먹었고요, 저는 시간제한이 따로 있는지 몰랐습니다만 1시간 반이 시간제한이라 하더군요.

평일 점심 기준으로 입장 후 50분 정도는 피자 나오는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저 21조각 피자 중 16조각 정도는

그 50분 안에 나왔다고 보시면 될 듯. 다만 이후 피자 나오는 속도가 조금 느려지긴 했습니다.

대부분 여기 다녀온 사람들의 불만사항 중 피자 서빙 속도가 늦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일단 평일 점심 기준으로는

마지막에 템포가 늦어지긴 했지만 그렇게 크게 불만있는 정도는 아니었고, 주말엔 사람이 많아 속도가 좀 느려지긴 할 듯.

 

제가 앞서 '평일 점심 기준' 을 강조한 것도 이 후기가 주말 점심, 저녁과는 다소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혹여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 점을 감안하고 방문하는 게 좋겠습니다. 가급적 식사시간 대는 피하는 게 나을 듯 해요.

 

 

다 먹고 나오니 밖에 줄이 서 있는 걸 보아 현장 손님도 받는 모양입니다.

다만 현장 입장에 대한 기준을 확실히 모르고 이렇게 줄을 서면 언제 들어갈지 모르니 꼭 예약하고 가는 걸 추천합니다.

 

일단 제 개인적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에 대한 소감은 '생각보다 꽤 맛있었고 가볼 만하다' 라는 평.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낮은 가격에 다양한 피자를 배부르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선택지가 많긴 합니다만

마르게리타나 페퍼로니 같은 타 매장에서도 먹어볼 수 있는 피자와 달리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독창적인 피자가 많아

이것들에 대한 체험의 일환으로 가 볼 가치는 있습니다. 특히 콘&초리조나 햄혹&파인애플 같은 건 꼭 한 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피자가 기름지지 않고 짠맛 등 자극적인 맛이 덜한 편이라(페퍼로니 제외) 먹는 데 부담이 덜합니다.

어쩌면 제가 피자를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었던 것도 씬 도우의 가벼움, 그리고 덜 자극적인 맛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일단 저는 재방문 의사 한 번 정도 더 있음. 다만 이번처럼 혼자 가기보다는 피자 좋아하는 친구랑 다시 한 번 가게될 듯.

 

. . . . . .

 

 

처음에 서울숲역 밖으로 나와 아크로서울 포레스트 건물까진 찾았는데, 내려가는 길을 못 찾아 조금 헤맸거든요.

일단 지하철 연결통로 통해 들어오는 게 가장 좋지만 연결통로를 못 찾을 경우엔 밖으로 나와 이 통로로 내려가세요.

저 에스컬레이터가 계단 타고 쭉 내려가면 바로 왼편에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매장이 있습니다.

 

. . . . . .

 

 

※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출구 혹은 지하통로 이용, 디타워 스트리트 지하 1층

https://naver.me/5E3P4NXY

 

고든램지스트리트피자 서울숲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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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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