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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과자,빵,음료,주류등)

2022.12.1. 브렉퍼스트 잉글리쉬 머핀(스타벅스) / 맥도날드의 든든한 아침, 소시지 에그 맥머핀의 스타벅스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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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맥모닝 메뉴 중 제일 좋아하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소시지 에그 맥머핀' 입니다.

소시지라는 이름의 다진고기 패티, 거기에 계란후라이, 슬라이스 치즈를 내용물로 끼워넣은 잉글리쉬 머핀으로

사실 맛 자체가 엄청 대단한 건 아니지마는 아침에만 먹을 수 있다는 메리트, 그리고 커피와 함께 먹으면 은근 어울리는

그 조합 때문에 별 것 아님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좋아하는 제품이거든요. 가격대도 그리 높은 편은 또 아니고 말이죠.

 

그런데 스타벅스에도 거의 90% 동일한 제품이 있더라고요. 바로 '브렉퍼스트 잉글리쉬 머핀' 이라는 제품입니다.

오늘 소개할 상품은 스타벅스의 '브렉퍼스트 잉글리쉬 머핀' 으로 가격은 4,200원입니다.

맥도날드의 소시지 에그 맥머핀 가격이 3,400원이라는 걸 감안해보면 약간 높은 가격이지만 그만큼 크기가 더 큽니다.

 

 

브렉퍼스트 잉글리쉬 머핀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입니다.

한 개(150g) 당 열량은 390kcal. 다른 샌드위치에 비해 가벼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중량이 꽤 묵직한 편이군요.

 

 

포장 안에는 사진과 같이 동그란 모양의 익숙한 잉글리쉬 머핀 한 개가 들어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잉글리쉬 머핀에 비해서는 크기가 조금 큰 것 같아요. 다만 외관이라든가 맛 등은 거의 동일합니다.

 

 

머핀 사이에는 돼지고기 패티, 계란후라이, 그리고 체다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이 외에 다른 소스를 바른 게 없다는 점도 맥도날드 소시지 에그 맥머핀과 구성이 거의 같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육류와 치즈가 들어간 제품이니만큼 이것도 무조건 데워먹어야 하는데요, 치즈가 녹아들 정도로 오븐에 살짝 굽는 걸 추천.

 

 

반으로 가른 단면인데요, 되게 내용물이 정직하게 들어가있는 걸 알 수 있어요. 소스가 많이 발라져있지 않기 때문에

먹을 때 소스가 흘러내린다든가 내용물이 밖으로 비집고 나오는 등의 불편함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맛은 맥도날드 제품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정말 의외로 살짝 다르네요. 제품에서 풍겨지는 풍미가 좀 더 이국적인 맛.

아마 돼지고기 패티에서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은데 패티에서 허브향이 좀 진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고기 씹는맛은

이 쪽이 더 좋긴 한데 특유의 허브향 때문에 향이 강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

그 문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볼륨감도 괜찮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이름답게 아침식사로 나쁘지 않다는 인상이었어요.

간편하고 든든하게 아침 한 끼를 때우기 위한 선택으로 나쁘지 않았던 제품. 뜨거운 커피와 함께 아침을 한 번 열어보세요.

 

2022. 12. 1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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